반창꼬 - 미수 (한효주)
영화 반창꼬의 여주인공.
의사.
수수하게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겉모습 과는 달리 좋게 말하면 자신감 넘치고
솔직하게 말하면 다소 건방져 보이는 말과 행동으로 불친절 해서
병원의 직원들 이고 환자들 이고 대부분이 미수를 싫어한다.
사실 미수는 기아에 고통받는 사람들을 보면 더럽고 앵벌이 하는 꼬마들은
냄새 나고 우는 아이는 시끄러워 싫다고 말하는등 공감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소시오패스다.
이런 미수 에게도 약점은 있는데 그것은 바로 가끔씩 정신을 잃고 기절을 하는것.
횡단보도 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진 자신을 구해준 강일한테 고맙다는 말대신
택시비 라며 돈을 건네는 행동을 보아도 보통 사람은 아니라는걸 알수있다.
게다가 본인의 판단착오로 의료사고를 일으켰음에도 죄책감은 전혀 못느끼고
오히려 피해자를 비난한 나머지 병원에서 해고를 당할 위기에 처하고 만다.
그래서 당시 병원에서 피해자 남편을 진정시킨 목격자 이자 소방관인 강일에게
폭행죄로 남편을 고소 하라고 요구해도 강일은 아내를 잃은 슬픔을 누구보다
잘알고 있기에 미수의 설득은 실패한다.
그렇다고 가만히 앉아 병원에서 잘릴수는 없어서 미수는 잡지에 설명대로 배운
최신 유행 메이크업을 손수 해가며 미인계 작전을 세워 강일을 꼬시려 하지만
감성의 영역이 부족한 미수의 색조 메이크업 결과물은 귀신 분장일 뿐이였다.
결국 화려한 모습이 아닌 그냥 평소 차림대로 병아리 구조?를 하고 있는
강일을 찾아가서 돌직구로 사귀자고 대시 했으나 강일에게 승낙은 커녕
마빡만 한대를 맞고 말았다.
여자의 얼굴...아니 이마를 때리다니!!! 저런 개......
미수는 오기와 독기를 품고 강일을 굴복 시킬 방법으로 그의 앞에서 자살 한다고
협박 하는 초강수를 두었다가 오히려 경찰서에 붙잡혀서 허위신고로 벌금 200만원을
물게되자 형사 오빠?들의 조언으로 벌금을 내는 대신 사회봉사겸 강일을 꼬실겸 겸사겸사
119 구조대 의용대원을 지원한다.
무모할 정도로 목숨을 내놓고 구조일을 하는 강일을 지켜 보면서
그가 이해 안되면서도 점점 매료되어 미수는 강일에게 반하고 마는데......
죽은 아내를 너무 사랑해 아직까지 아내를 못잊고 그리워 하고 있는 강일이 순정파 라는걸
알게된 미수는 진심을 다해서 사랑해야지만 강일의 마음을 얻을수 있을거란 생각에 직접 만든
도시락을 그에게 조공하는등 온갖 노력을 다하나 철벽남인 강일의 마음을 쉽게 얻진 못한다.
철벽남 강일과 냉동창고에 갇혀 생사를 함께 극복 하면서 예전보단 좀더 가까워 지게 되고
위험한 순간 마다 자신을 잊지않고 구해주는 슈퍼맨 같은 강일이 진짜로 좋아진다.
고집불통에 융퉁성 없고 죽은 전처만 바라보는 순애보라 답답하지만 이 모든걸
커버할 만큼 강일은 얼굴도 마음도 무진장 잘생겼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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