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 14일 - 한샛별 (김유빈)
SBS 드라마 신의 선물 14일의 등장인물.
수현의 외동딸.
밝고 활기찬데다 이타적인 성격을 지닌 샛별은 친구가 자신의 물건을
훔쳤어도 모른척 넘어가고 지적 장애인 영규와 바로 친구가 될정도로
냉소적인 엄마 수현과는 다르게 순수하다.
다만 좋게 말하면 호기심 많고 나쁘게 말하면 산만해서
4차원 괴짜로 취급 받기 일쑤라는게 문제다.
토끼들이 불쌍해 보여서 학교 사육장에 있던 토끼들을 풀어주고
꼴찌인 친구한테 커닝을 시켜주다가 되려 점수를 더욱 못받게 만드는등
호의로 시작했던 일들이 결과적으론 민폐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교육열이 상당히 강한데다 완벽주의자인 엄마 수현에게 늘상
구박과 잔소리를 듣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샛별은 의기소침해진다.
엄마의 기대치에 못미치는 창피한 딸인것 같아서 미안해 하는등 샛별의
자존감은 점점 약해져 갔다.
그나마 항상 자신을 편하게 대해주는 아빠 지훈 덕분에 숨통이 트인다.
특히 샛별은 초딩?인데도 불구하고 록그룹 스네이크의 노래를
좋아라 하고 그중에서도 스네이크 리더인 테오를 사모?한다.
엄마한테 꾸중을 들어도 테오의 노래만 들으면 우울했던 기분들이
순식간에 사라져 버려서 샛별은 견딜수가 있었다.
그런데 엄마 수현을 따라서 방송국에 갔다가 그만 유괴를 당하고
유괴범 으로부터 도망을 치다가 물에 빠져서 목숨을 잃고만다.
싸늘한 시신으로 엄마와 아빠곁에 돌아올수 밖에 없었던 샛별은...
다시 한번 구원을 받을수 있는 기회를 얻게된다.
엄마가 14일전의 시간대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이런 사실을 전혀 알리가 없는 샛별은 통곡을 하면서
자신을 와락 껴안는 엄마 수현의 이상한 행동에 당황했다.
그동안 매번 공부만 하라는 잔소리를 달고 살았던 엄마가
마음껏 놀게 해주고 튀김도 많이 먹게 해주고 재미난 기동찬 아저씨랑
같이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샛별이는 정말로 즐겁고 행복했다.
그러나 운명의 사슬은 절대로 벗어날수가 없는 것인지 샛별은
여전히 위험한 상황에 노출 되고 마는데.......
아빠의 내연녀인 주민아 한테서 도망을 치다가 교통사고를
당할뻔 했으며 아빠가 영규 오빠의 할머니 이순녀를 폭행하는 모습을
목격해 충격을 받은데다 결국 집에 침입한 괴한에게 인질로 붙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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