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 박불화 (최무성)~♡

기황후 - 박불화 (최무성)

MBC 드라마 기황후의 등장인물.

고려출신 환관.

기승냥의 친아버지 이자 순군 만호부의 수장인 기자오를 믿고 

따르는 충직한 부하로서 비열한 성격의 염병수와 달리 인정이 많다.

승냥 모녀의 안부를 걱정하고 그리워하는 기자오를 위로하며

항상 그의 곁을 지키며 고려를 위해 목숨 걸고 싸워 왔지만...

사리사욕에 눈이 멀은 나머지 원나라의 앞잡이가 된 매국노

염병수에 의해서 불화는 소중한 것들?을 잃게 된다.

타환을 암살 하려는 수많은 원나라 군사들의 공격 속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불화는 고려를 배신한 매국노 염병수를 찾아야만 했다.

자신이 그토록 존경해온 기자오 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운것도 모자라

고문을 가해서 기자오를 살해한 염병수 한테 복수를 하기 위해서였다.

승냥과 왕유를 원나라로 끌고가는 염병수를 미행 하다가 자신처럼

왕유를 구하려는 점박이,최무송,방신우 일행과 마주친 불화는 그들과

힘을 합쳐 왕유와 승냥을 구하려 했으나 눈치 빠른 교활한 염병수 한테

들켜 버려서 결국 실패를 하고만다.

이후 왕유의 명을 따르며 용감하게 싸워온 불화는 왕유의 아이를 가져서

싸우기가 힘든 승냥을 지키고 드디어 염병수 에게 통쾌한 복수를 하는가

싶었지만...아뿔싸! 하필이면 그곳!을 칼에 맞아서 결국 환관이 되어야 했다.

용맹한 무관 이였던 불화가 하루 아침에 조신한 환관이 되어서 자신앞에

나타났으니...승냥은 뭐라 위로를 할수가 없어...그저 폭풍눈물 만을

흘릴수 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불화는 원나라 황제 타환의 후궁이 된 승냥을

가까이에서 보필하며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해낸다.

특히 승냥을 대신해 마하를 보살피다가 독화살로 인한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한 마하의 죽음을 홀로 지켜봐야만 했다.

마하의 죽음으로 승냥이 멘붕 할까봐 걱정하는 왕유의 함구령 대로

마하의 죽음을 승냥에겐 비밀로 하고 있으며 정신 상태가 맛이가서

황제 노릇을 못하는 타환을 제치고 승냥이 원나라 황실을 장악한 덕분에

불화는 환관에서 늠름한 무관으로 승격해 원나라 군사들을 이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