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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끓는 청춘 - 영숙 (박보영)~♡

by ⓓΑΝⓓy~♡ 2014. 9. 2.



피끓는 청춘 - 영숙 (박보영)


영화 피끓는 청춘의 여주인공.


홍성농고 여자 일진.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귀여운 얼굴인 사랑스러운 포켓걸 외모를 지닌것과

다르게 영숙은 레알 깡다구가 장난 아닌 충청도를 접수한 여자 일진이다.


민첩성이 뛰어나서 격투할때? 순식간에 쓰러트리는 한방을 지녔고 심지어

남학생을 상대로 날라차기를 해서 날려 버리는등 남자 못지 않은 전투력을 

자랑해서 홍성공고 싸움짱 광식과 동맹을 맺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렸다.


게다가 얼짱-몸짱-싸움짱인 광식한테 아낌없는 사랑을 받는 공주님 위치에

속해 있지만 영숙의 사랑의 작대기 광식이 아닌 찌질해서 더 사랑스런??

홍성농고 전설의 카사노바 중길에게 향해 있다는게 문제다.


그래서 별로 애정없는 광식한테 대시를 받아서 짜증나고 애정있는 중길한텐

무시를 받느라 울화가 치밀어서 고달파 죽겠는데 연적인 소희까지 등장하니

영숙의 애정사는 어째 갈수록 답이 없어 보일 뿐이였다.


여자는 여자가 봐야 확실히 알수 있다고 날라리 면서 순진무구한 여학생처럼

행동해 남학생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으려는 음흉한 소희의 만행?을 눈치챈!

영숙은 소희와 육탄전을 벌이며 싸우다가 그만 중길한테 큰 실망을 안겨줬고

학교까지 그만두게 되는등 영숙의 사랑은 이루어지기가 더욱 힘들어졌다.


사실 중길은 영숙에게 처음으로 사랑의 감정을 눈뜨게 해준 남학생 이였다.

국민학생때 준비물인 컴퍼스를 가져오질 않아서 우울해 하던 영숙을 위해서

자신의 콤파스를 빌려주고 대신 벌을 받은 중길의 배려심 넘치는 행동에....


영숙은 그날로 중길한테 반해버려 쭈욱 혼자서 기나긴 짝사랑을 해것이다.

그래서 중길한테 받은 콤파스를 영숙은 소중히 여겨서 고이 간직하고 다녔다. 

 

충청도를 접수한 무서운 여자 일진인 영숙도 어쩔수 없는 감수성이 예민한

10대소녀 인지라 대폿집의 딸로 태어나 하루 종일 부침개를 부치고 초라한

자신의 처지를 소희와 데이트를 즐기는 중길한테 보여준게 너무 서글펐다.  


이렇듯 영숙은 의리의리한 순정파 소녀였고 영숙에게 있어 중길이란 존재는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나 다름 없어서 중길을 노리고 괴롭히는 광식이와

극딜을 성사한 대신에 피터지게 죽을만큼 쳐맞는 고통을 감당 해야만 했다.


중길을 구하려고 여자 일진의 자리에서 물러나는 조건으로 끔찍한 탈퇴식 

치른 영숙은 중길과 작별 인사도 없이 서울로 떠난뒤 개과천선해서 여공으로

착실히 일하며 생활했고 진실한 사랑을 깨달은 중길 프러포즈를 받게 되어

중길과 결혼해 아이까지 낳아 해피엔딩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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