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끓는 청춘 - 대판 (권해효)~♡

피끓는 청춘 - 대판 (권해효)

영화 피끓는 청춘의 등장인물.

중길의 아버지.

혼자서 아들을 키우고 있는 홀아비로 무시를 받았다가 큰아들이 사법고시를 

패스하게 되면서 하루 아침에 인기남으로 등극해 여인네들의 사랑을 받는다.

하지만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허구헌날 연애질에 정신이 팔린 중길이 때문에 

대판은 중길만 보면 화가 치밀어 잔소리를 하길 바빴고 중길은 중길대로.....

아버지 대판한테 억하심정이 많아 반항을 해대기에 집안이 조용하질 않았다.

중길은 아버지 대판이 바람끼가 많아서 화가난 어머니가 자식들을 버리고....

가출한거라 생각해 원망을 하고 있기에 대판은 아무말도 할수 없었는데.......  

사실은........대판이 바람끼가 심해서 아내가 집을 나간게 아니였다.

대판이 바람핀게 아니라 대판의 아내가 바람이 나서 가출을 한것이였으며

가출한 아내의 옷을 하나도 안버린채 여전히 장롱속에 고이 간직할 정도로

대판은 호구나 다름 없었고...중길은 아버지의 이런 처절한 모습에 충격을

받아 정신이 나간 사람처럼 한동안 말을 못했었다.

그리고 자신의 남동생이 결혼을 한다며 신붓감으로 데려온 여자의 외모를...

본뒤에 대판 역시 할말을 잃었고 곧바로 자신의 아내 사진을 꺼내 보면서...

안구정화를 하는등 지독한 얼빠 라는걸 인증하고 말았다.

그런데 하필이면 아내 사진을 담배갑에 넣어놓고 본다는게 문제다.

20번이나 볼수 있어서 그런다나....이쯤되면 병이다 병......얀데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