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그녀 - 반현철 (성동일)~♡

수상한 그녀 - 반현철 (성동일)~♡

영화 수상한 그녀의 등장인물.

오말순의 외아들.

국립대학교 교수에다 노인문제 전문가로 실버카페를 만들어서 노인들이 젊은이들처럼

건전한? 여가 활동을 즐길수 있도록 하였기에 현철의 어머니 오말순 할매는 현철을^^

반기문 UN 사무총장 다음으로 반씨 가문을 빛낸 위인이라며 자랑스럽게 여겼으나....

중이 제 머리를 못 깎는다고...현철이 처한 현실이 딱 그러하다.

노인문제 전문가란 타이틀이 무색하게 자신의 어머니와 아내의 고부 갈등 문제로ㅠㅠ

결국 어머니 말순을 요양원에 모셔야만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효도를 하자니 아내의 건강이 걱정되고 아내의 건강을 챙기자니 자신을 키우기 위해!

개고생을 하면서 살아온 어머니의 삶이 너무 불쌍하기에....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인생 일대 최대의 위기에 순간을 맞이한다.

다만 다행히도? 어머니가 영정 사진을 찍으러 방문한 청춘사진관 덕분에 50년전으로!

되돌아가면서 현철의 고민도 자연스럽게 해결이 되는가 싶었지만 문제는 현철은.....

어머니가 꽃처녀 오두리가 되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거다.

그래서 경찰에 실종 신고도 하고 납치 신고도 하고 어머니를 찾기위해 동분서주 하다

자신을 찾아와 어머니가 20대 여자가 되었다고 말하는 박씨의 말을 전혀 믿질 않다가

우연히 가수지망생인 아들 반지하의 방에서 오두리의 사진을 발견하곤 깜놀한다.

박씨의 말대로 오두리의 모습은 어머니 오말순 여사의 젊은시절 모습과 판박이였고...

지하가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현철은 두리가 자신의 어머니란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아들 지하와 혈액형이 맞는 사람은 오직 자신의 어머니 말순뿐이였고 두리의 모습으로

나타나서 지하를 위해 헌혈을 하겠다는 두리의 선택을....현철은 필사적으로 말렸다.

두리(말순)가 헌혈을 해버리면 다시 70대 노인의 모습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상!

현철은 어머니가 그저 앞만보고 달리며 치열하게 살아서 지금처럼 사람들한테........

욕을 먹고 미움을 받는 여자가 아닌 좋은 남자한테 오랫동안 사랑받고 행복하게 다시금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길 간절히 바래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