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있는 그녀 - 안운규 (이건희,이건우)~♡

품위있는 그녀 - 안운규 (이건희)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의 등장인물.

박주미,안재구 부부의 외아들.

대성펄프의 장손임에도 아버지 안재구가 고의는 아니지만 사람을 죽이게 되면서 할아버지 안태동의 

눈밖에 난데다가 어머니 박주미 역시? 그닥 성격이 좋지 않은지라 집안에서 서열은 낮다. (분량도ㅠ)

사냥이 취미라서 잭나이프랑 총을 소유한 조폭같은 아빠 안재구와 심리학과 교수지만 인정머리 없는!

엄마 박주미랑 달리 차분하고 얌전한 성격으로 존재감이 미미해서 있는듯? 없는듯 조용히 집에서.....

지내왔으나...................................................................................................................

할아버지(안태동)의 간병인으로 집에 들어온 박복자로 인해서 운규의 조용했던 일상은 그야말로......

폭풍이 몰아치기 시작한다.

노골적으로? 할아버지(안태동)를 유혹하는 박복자와 그런 그녀의 행동을 용납못하는 박주미의.........

갈등이 점점 심해지면서 두 여자의 감정싸움은 결국 가만히? 있었던 운규에게 불똥이 튀어버리고......

박복자가 특별히? 아끼는 고양이를 박주미가 비오는날 집밖에 일부러 유기해버린것에 레알 열받은^^

박복자는 방안에서 공부하던 박주미의 외아들 운규한테 아주? 가까이 다가가 어마무시한 표정과...... 

얼굴로 화풀이를 한것도 모자라 박주미가 고양이한테 한것처럼 똑같이 운규를 집에서 내쫓은 것이다.

박복자의 살기 어린 표정에 아무런 대꾸도 못한채 정말 그녀가 시킨대로 집밖으로 쫓겨난 운규는.....

비를 홀딱 맞은채로 숙모 우아진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면서 박복자의 도를 넘어선 만행에.........

우아진 역시 박복자한테 경고를 하였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할아버지가 이미 간병인 박복자한테 몸과? 마음,그리고 전재산까지 스스로 알아서 떠넘긴 상황이라^

집안은 날이 갈수록 전쟁터나 다름없고(박복자한테 열받은 운규의 아버지 재구는 총까지 싸버렸다.)

이런 상황에서 두부(유리)멘탈인 운규는 점점 정신적으로 코너에 몰리는 상황에 처해지고 말았으며^

예정되었던 어학연수도 취소한채 결국 자신은 물론이고 엄마와 아빠를 모욕하고 괴롭힌 박복자를....

향한 적대감에 사로잡힌 나머지 이성을 잃어버려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

우아진처럼 레알 품위 넘치는 상류층 여자 사람으로 개과천선 하려던 박복자의 진심을 알리가 없는ㅠ

운규는 뻔뻔하게 다시 집에 돌아와 여유롭게 와인을 즐기는 그녀의 모습에 격노...집밖에 있던 벽돌로

박복자를 잔인하게 살해하고 말았다.

게다가 아버지 안재구가 평소에 소지하고 있던 잭나이프를 사건현장에 떨어트리는 실수?를 하면서....

이를 통해 운규의 범행 사실을 알아챈 아버지 안재구는 아들 운규를 대신해 박복자 살해 혐의를.........

인정하고 자수하면서 모든 사건이 마무리 되는가 싶었지만.

원래도 두부-유리멘탈이였던 운규가 사람을 죽여놓고 멀쩡히 제대로 살아간다는건 무리에 가까웠고ㅠ

죄책감에 정신착란을 일으키면서 감옥은 안갔지만.......결국 정신병원에 입원하는등 만신창이가 된다.

그런데 박복자를 살해하기 전에 사촌 여동생인 안지후한테 범행을 예고하는 전화를 걸어서 그닥........

치밀하진 못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그만큼 정신적으로 매우 불안한 상태에 놓였다는걸 알수 있다.

한편...............................................................................................................................

사건 담당 형사가 운규가 해외로 나간 사실이 없다는걸 알아채면서 범인이란 사실이 밝혀질수도 있지만

이미 정신적으로 완전히 망가져서 어차피 법적처벌 보다 더 무서운 벌을 받은것나 다름이 없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