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소설 삼생이~♡

kbs2 아침드라마 삼생이 오늘 방영분 보니까 완전 개그콘서트 찍고 있네요.
아역들만 나왔던 드라마 초반엔 솔직히 무슨 사이코 스릴러 보는줄 알았어요.

친딸한테 말을 못하게 만드는 약뿌리 일부러 먹게 만들고 자기를 괴롭힌 남학생들한테

쥐약을 먹이는 남주인공 캐릭터..이런 설정들이 너무 심했는데
성인 연기자로 바뀌고 전태일을 등장 시키며 좀 진정 되가는가 싶더니...

이젠 작가가 더이상 스토리를 이어 나갈만한 여력이 안되는듯 보이네요. 
그러니 저렇게 말도 안되는 개그 설정만 나오고...
문젠 웃기지도 않고 그냥 황당 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