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KBS 꽃보다 남자 1화

오늘 방영한 한드 꽃보다 남자.
기대를 안하고 봐서 그런지 나름대로 무난했던것 같아효.
이미 대만과 일본에서 드라마화를 시작했고 일본에선 극장판까지 개봉할 정도로 엄청나게 인기를 끈 작품이라 한국판에선 대만과 일본처럼 원작 그대로 따라가지 않고 각색을 한것 같아서 실망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은것 같은데..
오히려 원작 그대로 안 만들어서 더 신선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시청자 소감 게시판에서 몇분이 지적하셨듯이 OST완성도를 좀더 보강하시면 좋을것 같구요.

역시 다른분이 지적하신 구혜선과 김현중의 계단씬 장면은...에러였던것 같아요.
부자들의 자녀들만 다닌다는 학교의 계단이 왜 그렇게 지저분해 보이는지....
일본판 드라마 계단장면과 너무 비교된것 같아요.

원래..오늘 에덴의 동쪽 보려고 했는데...(출생의 비밀이 밝혀질려고 해서)
새해부터 칙칙한 내용을 보고 싶지 않았고 (이다해와 데니스오의 하차도 결정적!)
좀 상큼한? 드라마를 보고 싶었는데 한국판 꽃남이 방영되니 앞으로의 월+화요일 밤이 기대 되네용.
학생들의 방학기간이고 꽃남의 시청율이 어느정도 올라갈지 궁금하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