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 삼천포 (김성균)~♡

응답하라 1994 - 삼천포 (김성균)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등장인물.

컴퓨터공학을 전공중인 20살 이라는게 믿기지 않는 노안의 대학생이다.

그래서 어른들 마저도 삼천포 에게 편하게 대하질 못한다.

패션 스타일 마저도 20살 이라는 청년의 취향이 아닌 중년 회사원의 옷들만

입으니 더 나이가 들어 보인다.

유명배우 장국영을 안닮았는데도 불구하고 장국영의 헤어 스타일을 고수해서

놀림을 받는다.

그의 외모만 봐서는 길바닥 에서도 퍼질러 잘것 같은데 매일 아침마다 샤워는

꼭 해야 하고 면바지도 빳빳하게 다려 입어야 직성이 풀릴 정도로 깔끔한

반전 성격을 가졌다.

서울의 지하철 노선을 제대로 몰라서 하루 종일 헤매고 파출소에 까지 붙잡히는등

고생 고생을 하다가 겨우 신촌하숙에 입성 할수 있게 된다.

고된 하루가 지나고 엄마가 자신을 위해서 붙여준 이불 속으로 들어가 꿀잠을

자려 했건만 이불속엔 팬티 바람의 남정네 해태가 이미 곤히 자고 있었다.

하숙집 에서 보내는 첫날밤 부터 꼬이기 시작해 불편해 죽을 지경이다.

방도 해태와 같이 써야하고 욕실도 혼자서 못쓰고.......

거기에 목욕탕 에서 샤워 하다가 본의 아니게 하숙집 아저씨 성동일을 기죽게 만들었다.

항상 혼자서 방을 써왔는데 룸메이트 해태 때문에 밤마다 잠도 제대로 못자니

해태와 투닥투닥 거리며 말싸움만! 하고만다. 

그런데 인간은 적응의 동물 이라는 말이 사실 이였나 보다.

점점 자신도 모르게 적응이 되어가고 룸메이트 해태와 꼬옥 부둥켜 안고 잘정도로

어느새 둘도 없는 단짝이 되어 버렸다.

기름값만 1500만원이 소비되는 삼천포 최대 안강망 어선 66톤급 1척과 30톤급

2척을 소유한 선주의 막내 아들 이라서 성동일,이일화 부부가 사윗감 후보로

점찍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