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 타환 (지창욱)~♡

기황후 - 타환 (지창욱)

MBC 드라마 기황후의 등장인물.

원나라 황제.

온실 속의 화초처럼 여자 보다도 더 뽀얀 피부를 가진 얼굴처럼 

유약한 마음씨를 지닌 겁쟁이 같지만....

사실은 페이크로....훗날을 위해서 몸을 사리는것 뿐이다.

고려의 왕유가 일부러 한량 처럼 행동했듯 타환 또한 자신의 힘을

기르고 적들을 안심 시키기 위해서 꼭두각시 노릇을 마다하지 않는다.

그것이...자신의 아내가 될 여인 기승냥 에게 원한을 갖게 만든것 일지라도...

원나라 권력의 핵심 인물인 연철이 자신을 없애기 위해 고려로 유배 보낸다는것을 

일찍이 눈치채고 시중을 담당한 환관 에게 자신의 옷을 대신 입히고는 

다른곳에 숨어 있었다. 덕분에 목숨을 건졌지만 여전히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연철의 음모로 바람 앞에 등불 과도 같은 신세 처럼 목숨을 위협 받는다.

원나라 무장인 백안과 탈탈에게 살해 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기승냥에 의해서 무사히 

구출되고 자신을 끝까지 지켜주는 승냥에게 전폭적으로 지지가 아닌..의지를 하게된다.

강해지고 싶기에 승냥에게 무술을 배워 보지만 하루 아침에 무술 실력이 늘어날리

없었고 대신 원나라의 황태제 답게 뛰어난 승마 솜씨를 보여주며 승냥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수많은 원나라 병사를 이끌고 온 백안과 당기세의 기습공격 으로 자신을 지키던 

고려의 병사들이 모두 초토화 되는 와중에 승냥과 함께 필사적으로 도망 치지만...

결국 뒤따라온 백안에 의해 목숨을 잃을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다.

어차피 죽을때 죽더라도 할말은 해야겠다 싶어 원나라의 황태제 다운 카리스마를

보여주어 백안을 감명 시킨다.

백안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고 승냥의 헌신적인 희생으로 무사히 고려로 되돌아 오지만

자신의 목숨 부지와 훗날의 도모를 위해서 어쩔수 없이 승냥을 배신하게 된다.

승냥이 자신을 바라보는 그 증오스러운 눈빛을 잊을수 없어 괴롭지만 반드시 힘을 길러 

승냥이를 위한 복수를 해주겠노라고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