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 당기세 (김정현)
MBC 드라마 기황후의 등장인물.
원나라의 최대 권신 연철의 첫째아들.
냉혈한인 아버지 연철의 영향을 받아서 잔인하고 흉폭한 성격을 지녔다.
그런데 머리 보단 무식하게 행동이 앞서기에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능청을 떨면서 자신의 성미를 건드리는 백안만 보면 울화통이 치밀어 올라서
원나라 무장의 신분인 백안을 사정 없이 폭행할 정도로 분노 조절을 못한다.
현재는 원나라의 무장 신분에 불과 하지만 언젠가 아버지의 힘을 빌어
원나라 황제가 되길 바라고 있다.
원나라의 공녀로 끌려가던 고려의 여인들이 도망치려 하자
모두 학살해 버리고 역시 공녀로 차출된 어린 기승냥과 함께 승냥의 어머니 마저
해치우기 위해서 승냥 모녀를 끈질기게 뒤쫒는다.
승냥이 눈앞에서 승냥의 어머니를 죽여버려 기승냥의 철천지원수가 된다.
훗날 성인이 되어 남장여자로 살며 고려의 병사 로서 원나라 황태제 타환을 보호하는
승냥 에게 관심을 갖게 될줄은 꿈에도 모르고 말이다.
원나라 황태제 타환의 암살을 실패한 백안을 대신해서 아버지의 명을 받고
원나라 병사를 이끌고 타환을 지키는 고려 병사들을 기습공격 하여 쓰러트리고
타환을 사지로 내모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타환을 필사적으로 지키려는 기승냥의 패기에 오히려 급소를 맞는 굴욕을
당한다.
거기에 타환에게 감명 받아 자신을 배신한 백안에 의해서 타환을 암살 하는데
최종 실패하여 격노한 아버지 에게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더군다나 아버지가 고려 국왕인 왕유를 맘에 들어 한다는게 견딜수가 없다.
원나라 속국인 고려의 국왕 따위를 극빈 대접하라는 아버지의 속내를 알수 없으니
짜증나고 화가 치밀어 오른다.
그래서 검까지 들고서 고려 여인들을 지키려는 왕유에게 화살을 쏴서 정신을 잃게
만들어 그나마 속이 시원하다.
그리고 사내 임에도 불구하고 외모가 너무나 곱상한 승냥에게 자꾸만 눈길이 간다.
정신을 잃어 쓰러진 왕유를 직접 끌고가는 그 인내심에 감탄 하면서 말이다.
무엇보다도 승냥 에게선 남자들의 역한 땀냄새가 아닌 여성의 향긋한?
향기가 난다는게 여간 이상한게 아니다.
그래서 승냥의 뒤를 따라가 승냥의 윗옷을 벗겨 승냥이 여자라는 것을 확인 하고는
산삼 이라도 발견한 심마니 처럼 환호한다.
고분고분한 여자들 보단 들짐승 늑대 처럼 바득바득 대드는 승냥이가
더 정복감이 들기 때문이다.
사나운 계집 승냥이를 첩으로 삼아 내것으로 만들어 괴롭혀 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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