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 결혼하는 여자 - 정태원 (송창의)~♡

세 번 결혼하는 여자 - 정태원 (송창의)

SBS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의 남주인공.

아웃도어 매거진 대표.

이해심 많고 다정다감한 성격의 훈남이다.

반면 그의 어머니 최여사와 누나 정태희는 태원과 친가족이 맞나 싶을 정도로 

안하무인 이라서 아내 오은수를 본의 아니게 괴롭게 만들었다.

 

어머니와 누나의 성미 때문에 힘들어 하는 은수가 안타깝긴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매번 자신의 가족들에 대해 안좋은 소리를 듣고 있는게 기분 좋을리가 없다.

그래서 은수와 이혼 하는게 최선 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최선이라고 생각해 결정한 일들이 최악으로 치닫는것 같아서 후회된다.

소중한 딸 슬기의 양육권을 은수에게 넘겼음에도 재혼한 은수를 대신해 

시간 날때마다 슬기와 함께 놀면서 엄마와 아빠 노릇을 모두 해낸다.

슬기와의 사이가 멀어질까봐 두려워 하는 은수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등

이혼만 했지 오은수와 여전히 부부 같은 친밀함을 유지한다.

어머니 최여사의 성화에 못이겨 채린과 약혼을 하지만 딱히 열성적으로 

채린과 연애를 하진 않는다.

아직까지 전부인 은수에 대한 애정이 식지 않았기 때문이다.

애시당초 은수가 싫어서 이혼 한것이 아니였기에 은수를 향한 감정을 접지 못했다.

더군다나 부모의 이혼으로 힘들어 하는 딸 슬기의 상처 받는 모습을 지켜 보는게

너무나도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