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남자 - 김보통 (아이유)~♡

예쁜남자 - 김보통 (아이유)

KBS2 드라마 예쁜남자의 여주인공.

보통갈비집을 운영하는 이말자의 딸.

이름은 김보통 인데 성격과 행동은 전혀 보통?스럽지 않다.

살빼겠다고 온몸에 랩을 칭칭 감고 혼전순결을 지킬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본의 아니게 순결해서 아주 심한 욕구불만 이라 미칠 지경이다.

대학 졸업후 제대로된 직업이 없는데다 독고마테랑 결혼 하는게 

꿈이라서 늘상 엄마 에게 구박을 당한다. 

엄마 이말자 여사 와는 달리 짐승남 이라면 소스라치게 싫어 하는

확실한 남성 취향을 가지고 있다.

근육질의 대놓고 섹시한 남자 보단 슬림 스타일의 은근한 섹시남이 더 좋다.

그래서 엄마랑 늘 티격태격 한다.

10대시절 버스에서 우연히 마주친 예쁜남자 독고마테를 보고 첫눈에 반했지만 

그대로 헤어져서 아쉬움이 남았는데 이상형의 남자 독고마테가 엄마 친구의 아들!

엄친아 라는 사실에 로또에 당첨 이라도 된듯 너무나도 기뻤다.

이후론 줄곧 마테바라기가 된지 오래다.

마테의 까칠한 성격 까지도 모든게 이뻐 보인다.

딸자식은 도둑 이라고 집에 있는 갈비며 밑반찬은 모두다 싹쓸이 해서

마테네 집에다 나르기 바쁘다.

강남으로 이사가서 독립한 마테를 대신해 그의 어머니 김미숙을 

항상 보살필 정도로 예비 며느리? 노릇도 톡톡히 해내지만.....

아무리 온갖 정성을 다해도 마테는 자신을 그저 귀찮아 하는것 같아서

아주 쪼~~~금 섭섭하다.

그런데 자신에게 그다지 관심을 안가지던 독고마테가 직접 찾아와 주다니 

그동안의 노력이 드디어 빛을 본다고 생각했다.

그것도 평생을 독고마테와 일을 할수 있다니...더이상 스토커짓?을 안해도

자연스럽게 그와 함께 지낼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나도 행복하다! 

마테를 돕기 위해서 무작정 홈쇼핑 MD를 만나러 홈쇼핑 회사로 돌진 했는데 

예전에 벼룩시장 에서 물건을 판매해 안면이 있엇던 최다비드의 도움을 받는다. 

하지만 자기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화려한 미녀인 홍유라가 마테의 곁에서 

알짱거리는걸 보자하니 짜증나 죽겠다. 내가 안겨 있어야할 마테 오빠의 품을 

단숨에 차지한 홍유라가 미우면서도 너무나도 부럽다!!!!!!!! 

홍유라 에게 마테를 빼앗길까봐 너무나도 초조해서 스트레스를 받는 와중에 

최다비드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고백하니....얼떨떨하다.

착한남자인 최다비드 보다 나쁜남자 독고마테 에게 끌리는 나...

이게 나란 여자인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