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 조나단 (김민수)~♡

압구정 백야 - 조나단 (김민수)

MBC 드라마 압구정 백야의 등장인물.

백야의 첫번째 남편?!

유학파 출신의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훤칠한 키와 꽃미남 외모로 여성들을!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데다 마음까지 착한지라 완벽한 남편감이나 다름없다.

특히 외모와 달리 천진난만한 면모가 있어서 여동생 조지아의 하이힐을^^!

신었다가 망가트린적도 있었고 백야한테 묵찌빠를 배우고 나서는 가족들과

묵찌빠게임을 하면서 매우 즐거워하는등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거기에 서은하가 자신의 친어머니가 아님에도 친어머니처럼 믿고 따랐다.

하지만 아버지 조장훈과 재혼한 속물적인 계모 서은하의 혼테크 작전으로^

맞선 자리에 강제로 불려 나가기 일쑤라 나단의 스트레스 지수는 높아졌다.

그래서 결국 착한 효자에서 점점 반항을? 하길 시작한다.

나단이 의붓어머니 서은하를 어느정도로 따랐냐면 결혼 상대로 생각한.....

여자친구를 은하의 말한마디에 차버렸고? 곧바로 은하가 정해준 여자사람과

맞선을 보았다가...나단을 대기업의 사위로 만들려는 은하의 욕심에 또다시

맞선녀를 차버리고 미강그룹의 딸 도미솔과 결혼을 전제로 만나야만 했는데

문제는 도미솔이 자신처럼? 마마걸이라 영 맘에 들지가 않아! (동족혐오??)

미솔과의 만남은 고문으로 느껴질 정도로 나단은 괴로워 하였다.

무엇보다 친엄마 서은하에게 복수 하려는 백야의 희생양으로 낙점이 되면서

나단은 연예인으로 데뷔한 여동생 조지아의 매니저로 일하는 백야의 유혹에

점점 넘어갔고 다소 우유부단한 마마보이의 모습에서 상남자로 탈바꿈하여!

미솔과 헤어지고 백야와 결혼을 하겠다며 가족들앞에서 충격 선언을 한다.

아주 당연하게도 나단을 이용한 혼테크를 통해서 떵떵거리며 살려고 했던^^

서은하는 결사반대를 하였으나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라고...백야 덕분에

나단은 자신이 원하는대로 진실한 사랑을 할수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해서!

백야와 결혼식까지 올리는 위엄을 세운다.

허나....잔인한 운명의 여신은 나단의 행복을 너무나도 빨리...일찍......

빼앗아가 버렸는데 맹장염 수술을 받아 병원에 입원한 은하를 보러갔다가ㅠ

조폭들과 시비가 붙어 버렸고 백야 앞에서 비굴한 모습을 보여줄수 없었던^

나단은 조폭과 싸우다 순식간에 머리를 다쳐서 백야의 품에서 죽고 말았다.

사실 나단의 사망은 어느정도 예상이 되었는데 백야가 의붓 여동생이라는!

진실을 알게되면 충격에 빠졌을 것이고 결국 백야와의 실연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지도 몰랐을 것이며 나단이 조폭들한테 살해를 당하기전에^^

돌아가신 친어머니의 꿈을 꾼것이 나단의 죽음을 예고했다고도 볼수 있다.

그런데 죽었음에도 계속 백야의 꿈속에서 등장해 조나단을 살랑하는......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더 애타게 만들었으나 91회를 끝으로 더이상은

귀신으로도? 나오질 않을것 같아 안타까움은 배로 커졌다.

참고로 조나단을 연기한 배우 김민수는 드라마에서 하차를 하게 되었지만^^

인지도를 확실히 올린데다 라디오 스타에 출연까지 하는 기회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