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남자 (princess) 리뷰~♡

공주의 남자 (princess)

KBS2 채널의 수목드라마.

조선시대 야사에 떠돌던 수양대군과 김종서의 딸과 아들이 서로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었으며 등장인물들의 비극적인 사랑과 갈등을 그리고 있어 시청률 결과도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문채원과 박시후,홍수현,송종호와 같은 젊은 연기자와 이민우,김영철,이순재등의 베테랑 연기자들이 조화를 이루며 극을 안정감 있게 해주고 있다.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 커플인 김승유와 세령커플 보단 오히려 경혜공주와 정종 커플의 아련한 사랑을 지지하는 시청자들이 적지않다.
이민우가 입체적으로 연기하고 있는 정종 캐릭터와 자신과 남동생인 단종을 지켜야만 하는 경혜공주 커플의 비극적인 결말은 역사적인 사실로도 알려져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좀더 감정이입이 쉽기 때문이다.

캐릭터의 매력도 그렇고 배우들의 연기력도 주연커플 보단 조연커플들이 더 조명을 받고 있어서 캐릭터 팬들과 배우팬들간의 신경전이 드라마 커뮤니티들 사이에선 팽팽하다.

공주의 남자 OST중 보컬곡들이 드라마와 안어울린다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5화 엔딩에 나왔던 이정과 하동균이 부른 기다릴게와 신혜성이 부른 여원여모가 
그러하다. 

주연배우들의 연기력 논란과 여주인공 문채원의 해피투게더 방송태도 논란으로 홍역을 치뤄야만 했다.
경혜공주 캐릭터로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홍수현이 8월 4일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해서 시청자들이 안타까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