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찍히면 죽는다 리뷰~♡

찍히면 죽는다 감독 김기훈 (2000 / 한국) 출연 강성민,박은혜 상세보기

2000년대 초반에 유행한 슬래셔 무비 제작붐중 개봉된 한국의 공포영화.

1997년에 개봉한 미국의 슬래셔 무비인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있다'를
대놓고 차용하는 위엄을 보여 준다.

친구들 끼리 실수로 사람을 죽인후 서로의 미래를 위해서 시체를 유기하고 나중엔 누군가 에게 협박을 받게 되면서 결국 살인에 연루된 친구들이 하나둘씩 차례대로 살해를 당한다는 설정이 거의 비슷하다.

다만 '찍히면 죽는다' 의 캐릭터 들이 더 악질적 이라는 점의 차이가 있다.
'나는 네가' 에서는....일면식이 없는 사람을 실수로 교통사고를 낸거고 찍히면 죽는다
에선 같은반 친구한테 집단 따돌림을 한것도 모자라 결국 살인까지 했다는 점이 그러하다.
 

여배우 한채영이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있다'의 사라 미셀 겔러와 비슷한 캐릭터를 맡았는데 두 여배우의 공통점은 글래머 라는 점 외에는 거의 없다.
일단 연기력의 차이가 압도적 으로 사라 미셀 겔러가 더 좋았기 때문에....

그래도 한국의 글래머 여배우로 유명한 한채영의 신인시절 풋풋하고 자연 스러워서 더 이쁜 비주얼은 볼만하다. 

특히 SBS드라마 아내의 유혹 에서 신애리로 화제를 모은 김서형이 수줍음 많은
양호 선생님 으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