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을 잡아 - 오진태 (안석환)~♡

내 손을 잡아 - 오진태 (안석환)

MBC 아침드라마 내 손을 잡아의 등장인물.

오신희의 아버지로 지구대의 경사로 근무 중이다.

인정이 너무 많은게 탈일 정도로 이타적인 성격이다.

그래서 경찰일을 오래 했음에도 진급은 하지 못했다.

대신 동료 들에게 존경을 받는다.

반면 그의 외동딸 오신희는 아버지인 진태를 그저 무능력하고 한심해서

삻을 힘들게 하는 존재로 여길 뿐이다.

사채빚 까지 져서 월급은 모두 차압 당하는 주제에 매번 슈퍼에서 도둑질을 

하는 아이의 형편이 안쓰러워서 대신 물건값을 변상 해줄 정도로 물러 터졌다.

한연수의 어머니 강애순과 재혼을 하고 싶었지만 딸 신희의 극렬한 반대에 부딪혀 

포기 해야 했다. 하지만 애순에게 미련이 남아서 그녀와의 인연을 끊질 않았는데

이것이 화근이 될줄은 꿈에도 몰랐다.

신희가 한연수의 패션 포트폴리오를 훔치려다 실수로 강애순을 죽이고 만것이다.

아무리 그가 이타적인 인물 이라 할지라도 결국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삐뚤어진 부성애가 발동해서 사건 현장의 증거를 조작해 한연수 에게 누명을 씌운다.

연수네 가족을 파멸로 이끌었다는 죄책감에 경찰일을 관두고 

아파트 경비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 나간다.

자신에겐 미국 간다며 속이고 민정현과 사기 결혼한 신희를 보고는 경악한다.

끝도없이 타락하는 신희의 행동이 결국은 자신 때문이라고 여겨져 가슴이 아프다.

자신을 그렇게 무시하는데도 불구하고 딸이 그리워 신희를 찾아 가지만 항상 매몰차게 

대하는 딸에게 성질 한번을 안내고 그저 신희가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