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누나 - 김희애~♡

꽃보다 누나 - 김희애~♡

배우.

천진난만한 호기심 소녀처럼 때론 행동이 앞서는 여장부 처럼 

대담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꽃보다 누나의 출연으로 인해 자신의 우아한 이미지를 잃게 될까봐

걱정 했지만 비비크림도 안바른 깨끗하고 맑고 자신있는 피부를 보여줘서 

미연에게 부러움을 받는다.

터키 공항에서 헤매는 승기를 뒤따라가서 그가 알게 모르게 도와주며

꽃누나 에게 신뢰를 완전히 잃어버린 승기의 체면을 살렸다.

 

승기가 팽이에 정신이 팔려서 자신을 못챙겼음에도 유유하게 혼자서

숙소로 찾아가는 센스를 발휘 했지만 다른 일행들을 걱정에 빠지게 해서

미안한 나머지 선배 여배우들 자옥과 여정에게 사랑의 하트를 날리는등

애교 필살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본인이 직접 싸온 파김치로 한식을 먹을 생각에 들떠서 밥에다 라면까지

폭풍흡입을 하는 의외의 식성을 자랑해 승기를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특히 개그콘서트 애청자로 뿜엔터테인먼트 코너에 나오는 

김지민의 유행어 '느낌 아니까'를 맘에 들어 하는 것으로 보인다.

천주교 신자인 그녀는 크로아티아 성모 승천 성당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감정이 벅차 오른 나머지 눈물을 흘리고 만다.

그리고 스태프의 가방을 뒤지다가 즉석 묵은지 김치찌개를 발견 하고는 

꽃누나 들과 함께 스태프와 육탄전?을 벌일 정도로 격렬한 한식폭동을 일으킨다.

연기에 대한 어려움을 털어놓는 승기에게 조언을 해주는 동시에

자신의 이미지 고정에 대한 고충을 선배 여배우 여정에게 털어 놓으며

속깊은 이야기를 나눈다. 

배낭여행을 다녀온후 미연과 함께 승기의 콘서트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