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 황태후 (김서형)~♡

기황후 - 황태후 (김서형)

MBC 드라마 기황후의 등장인물.

타환의 숙모.

가녀리고 아름다운 외모에 필적하는 뛰어난 정치력을 가지고 있다.

모두들 연철에게 대항할 생각을 하지도 못하는데 황태후 만큼은 달랐다.

연철의 반대파 였던 백안과 탈탈 마저도 두손 두발 다들어서 타환을 

암살 하려는데 동참 한것과 달리 그녀 만큼은 타환을 원나라의 황제로 

만들려고 노력해 왔고 결국은 그렇게 만들었다.

권력을 믿고 갈수록 심한 포악질을 해대는 연철 일가를 몰아 내기 위해서

그녀는 타환을 반드시 원나라의 황제로 만들어야 했다.

하지만 연철이 타환을 제거 하려고 고려로 유배 보냈다는 사실을 알기에 

노심초사 했는데 타환이 기지를 발휘해 무사히 원나라로 돌아오자 그녀는 

연철 일가를 찍어낼? 준비를 하기 시작한다.

황제가 된 타환의 제일 든든한 정치적 조언자로 타환을 보필 하면서 

자연스럽게 연철과 대립관계에 놓인다.

특히 연철의 딸 타나실리가 타환의 정실황후가 되었기 때문에 황태후는 

타나실리를 살갑게 대하질 않으며 일부러 혹독한 황후 교육을 시키지만...

피는 못속인다고....

태후인 자신 앞에서 오만방자 하게 대드는것도 모자라 내명부의 법도를 싸그리 

무시하고 멋대로 바꿔 버리는 타나실리의 막장 행동에 황태후는 참을수가 없는 

나머지 극약 처방을 해버린다.

아버지 연철의 뒷배를 믿고 설치는 타나실리의 임신을 막으려 임신이 안되게 하는 

향로를 선물해서 후사가 없는 타나실리를 내쳐버릴 무섭고도 치밀한 방법을 쓴것이다.

연철 일가를 견제 하기 위한 또 하나의 방법으로 고려 출신의 박 씨를 타환의 후궁으로 

선택하여 박 씨가 회임 할수 있도록 노력 해보지만 자꾸만 이를 거부하는 타환을 설득하기 

위해 타환 앞에서 무릎을 꿇는것도 마다치 않았다.

그렇게 박 씨가 임신에 성공 하게 된데다 재인 첩지까지 받아서 자신의 계획대로 일이 

되어가서 흡족해 했는데 타환이 연철을 암살 하는걸 실패해서 위기에 처하자 황태후가 

오랫동안 준비해온 모든 계획들이 수포로 돌아가고 결국 타환을 지키기 위해 절에 들어가 

비구니가 된다.

비구니가 되었어도 정치적인 욕심을 버리진 않아서 연철과 대항할 지지세력을 암암리에 

모으며 다시 황궁으로 돌아갈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중이다.

그러나 황태후 에겐 또다른 복병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기승냥.

기승냥을 너무 사랑한 타환이 승냥을 정실황후로 선택 해서 황태후는 기승냥과

갈등을 빚게된다.

후궁 이라면 몰라도 원나라의 속국인 고려의 여인을 원나라의 정실황후로 만든다는건

있을수도...있어서도 안되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