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 - 하선우 (오지은)
OCN 드라마 처용의 여주인공.
서울지방경찰청 수사과 강력1팀 순경.
강력범죄 사건들을 해결하기 위해 항상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하는
선우는 여형사 로선 드물게? 얼짱 몸짱이라 본의 아니게 동료 형사인
이종현의 마음을 훔쳐가 버렸다.
선우가 굳이 형사라는 매우 위험한 직업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친구의 참혹한 죽음 때문이였다.
여고생 시절 생일축하를 위해 친구와 함께 있다가 우연히 살해 현장을
목격하게 되어 살인범을 피해 도망치다가 결국 싸늘한 시체로 발견된 친구로
인해 선우는 친구를 죽인 범인을 반드시 자신의 손으로 잡겠다는 일념으로
형사가 된것이다.
선우는 그때 형사 윤처용과 만나게 되었고 처용 역시 선우의 절친을
살해한 범인한테 동료 형사 장대석을 잃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파트너 형사의 죽음으로 인해 지구대로 좌천된 선배 형사 처용과
다시 재회 하게 되어 반가웠지만 자신과 달리 차갑게 대하는 처용한테
선우는 서운함을 느껴야 했다.
그럼에도 처용의 능력을 어느 누구보다도 신뢰하고 있어서
선우는 처용이 다시 복귀 할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왔다.
이따금씩 혼잣말을 하는 처용의 모습은 이상하지만 말이다.
이후 처용의 새로운 파트너 형사로서 의문의 살인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데 서울지방경찰청의 지박령 이자 여고생 귀신인 한나영 한테
빙의 되어서 선우는 이래저래 험한꼴을 많이 당하게 된다.
나영에게 빙의되어 인질로 붙잡혀 죽을뻔 하거나 말술을 마셔대 주사를
부리다 처용의 집에서 신세를 지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나영과 빙의 후에는 기억이 하나도 안나는 통에 선우는
답답해 미칠 지경이다.
그리고 지박령인 나영은 사실 선우의 절친....이였다는게 밝혀진다.
선우는 자신을 지키려다가 목숨을 잃은 나영에게 항상 미안함을 가지고
있었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까지 생겨 정신적으로 심한 고통을 겪어왔다.
나영이 죽어서까지 자신의 주변을 맴돌고 있다는건 꿈에도 모른채
선우는 그런 자신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처용의 심정을 알리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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