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키운 딸 하나 - 설도은 (한유이)~♡

잘 키운 딸 하나 - 설도은 (한유이)

SBS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의 등장인물.

SS그룹 설진목 회장의 외동딸.

8차원 엽기소녀 라는 별명답게 거침없이 당돌하고 솔직하고 터프한 성격의

도은은 재벌가에 태어난것만 해도 초대박 인데 남다른 디자인 재능까지

타고나서 사람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고 있는 엄친딸 이다.

거기에 아주 독특한 패션센스를 자랑해서 사람들을 식겁하게 만들곤 한다.

 

엄마가 없었어도 심하게? 밝은 성격으로 성장 할수 있었던건 동생바보인

오빠 설도현의 역할이 매우 커서 도은 역시 오빠바보나 다름 없기에 도현을

마치 엄마처럼? 여기고 잘 따른다.

원래는 일본에서 유학중 이였는데 아버지의 급한 연락을 받고 한국으로 

돌아오자 마자 도은은 격한 싸움에 휘말리고 말았다.

황소간장 인턴으로 근무 중인 오빠 도현을 만나러 황소간장 근처에서 

어슬렁대다가 도둑으로 오해를 받아 그만 변종순과 한바탕 싸움을 벌이고

독살스러운 할머니 종순한테 독설을 마구 날려대 종순을 당황케 만들었다.

게다가 SS그룹의 외동딸 이라는 사실이 밝혀져서 SS그룹과 

사돈을 맺으려는 욕심많은 변종순의 구애?를 한몸에 받으면서 

변종순과 나이를 뛰어넘는 친구?로 지내게 된다.

아빠는 회사를 운영 하느라 바쁘고 오빠는 황소간장 인턴으로 일해서 바쁘니

집에서 혼자 있는게 안그래도 심심했던 터라 종순과 보드게임 등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게 나쁘지 않아서였다.

그런데 자신보단 오빠 도현에게 더 관심이 많은듯 이것저것 캐묻는

종순의 행동에 의구심이 들기 시작하고 오빠가 비밀을 지켜달란

말도 생각나서 오빠에 관해선 입을 꽉 다물었건만.....

잔머리가 엄청 잘돌아가는 종순의 밀당에 넘어가 버려서 

결국 두손 두발 다들고 항복 한채로 오빠 도현에 관한 개인신상?을

종순에게 알려주고 만다. 

자신한테 필요한 정보만 얻어내곤 쌩까는 종순 때문에

다시 혼자가 되어버린 도은은 너무 심심해서 견딜수가 없었던

나머지 가족들 앞에서 결혼을 하겠다고 충격 선언을 한다.

황소간장 에서 자신의 남편감을 찾다가 때마침 나타난 시크하게

잘생긴 장은성(장하나)을 발견한 도은은 첫눈에 반해 버리고 

장은성이 남장여자란 사실도 모른채로 그렇게 은성에게 푹 빠져

오빠 도현과 연적이 되는 안습인 상황에 놓인다.

호구 조사를 통해 종순이 은성의 외할머니란 사실에 

어이가 없었지만 예비 며느리? 로서 잘보일려고 애써 

임청란 한테 얌전한척 연기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버지 설진목의 태클 때문에 어쩔수 없이

아버지의 요구대로 SS타월 디자인 부서 공모전에 도전한 도은은

낙하산이 아닌 오직 자신의 실력으로 당당히 취직을 하게된다.

회사에서 마저도 자기 멋대로 행동하는 패기를 보여주는 동시에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와 뛰어난 디자인 감각으로 SS타월 에서 인정을 받으며

승승장구 하던 도은은 드디어 은성과 결혼을 할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연이어 터진 사건사고 들로 인해서 도은의 결혼 계획은 모두 물거품이

되어 멘붕에 빠진다.

오빠 도현과 은성이 서로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된데다가

은성이 여자라는 사실이 온세상에 까발려졌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도은은 장은성을 향한 마음이 쉽게 정리되지 않았다.

극중 초반에는 대책없는 무대뽀 적인 성격과 행동 이였지만

장은성 오빠...아니 장하나 언니가 남장을 하면서까지 살아야 했던

슬픈 사연을 알게 되고선 어느정도? 철든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이후 오빠 도현이 은성을 지키려고 애정없이 장라희와 억지로 결혼을 하면서

덩달아 도은까지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려 맘고생을 하게 되었다. 

처음엔 오빠의 사랑을 전혀 못받는 라희가 안쓰러워 참아주고 넘어가려 했으나

시누이인 자신한테 두눈을 부릅뜨고 호통까지 치는 라희의 패악질에 

제대로 화가난 도은은 오빠를 위해서 이혼 찬성 시위에 돌입한다.

한편 장라공이 치와와를 닮은것 같다면서 라공한테 은근히 관심을 갖는

도은의 모습이 아무래도 라공과 엮일듯 싶다...(난 이 러브라인 반댈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