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 - 소미라 (이다희)
KBS2 드라마 빅맨의 여주인공.
현성그룹 FB 팀장.
현성그룹의 운전기사로 일해온 아버지 처럼
미라 역시 대를 이어서? 현성그룹 사람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중이다.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알파걸 미라는 차가워 보이는
외모와 다르게 싹싹하고 따뜻한 마음씨를 지녔다.
술자리 에서 흥을 돋구기 위해 점잖을 떨지않고 노래를
부르는등 분위기 메이커 로서 반전의 매력을 보여주며
순정마초? 김지혁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 잡는다.
허나 미라에겐 이미 사랑하는 남자가 있었는데..
미라가 사랑하는 사람은 무려 대기업 현성그룹의
후계자인 강동석 으로 동석과 비밀 연애를 해왔다.
물론 자신의 처지가 동석과는 차원이 다르다는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지만 그가 자신의 첫사랑 이자
마지막 사랑 이라고 굳게 믿었기에 동석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수 있었다....심지어 살인 까지도!!!
자신과 만나기로 약속한 날에 나오지 않고 외국으로
가버린 동석을 한없이 기다리던 미라는 왠지..낌새가
이상하다는걸 눈치채고 동석이 심장 문제로 병원에서
생사를 헤매고 있단 사실을 알게 되면서 동석을....
살리기 위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했다.
동석에게 딱 맞는 심장을 소유한? 남자인 김지혁의
병실을 찾아가 지혁의 산소 호흡기를 떼려 한것이다.
하지만 지혁이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고 깨어나자
미라는 어쩔수 없이 지혁의 심장을 포기하고? 상사
도상호의 지시대로 지혁의 곁에서 일거수일투족을
함께 지내며 지혁을 감시 하기로 한다.
그런데 문제는 자신도 모르게 점점 지혁의 이타적인
모습에 그만...동화 되어가고 있음을 깨닫고 말았다.
자신의 유일한 사랑이자 남자는 오직 강동석 뿐이라고
믿어왔던 미라는 흔들리는 자신의 마음을 애써 진정?
시키곤 철벽녀 모드로 돌입해서 지혁의 아주 묵직한?
대시를 무시하며 철벽 방어를 하고 또 해보았으나...
결국 미라의 방어벽은 와르르 무너지게 된다.
그동안 자신이 사랑한 강동석 이란 남자의 실체는
무시무시한 사이코패스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착한남자 라고 생각했던 동석은 레알 나쁜남자 였고....
나쁜남자 라고 생각했던 지혁이 레알 착한남자 였다니!!
그래서 사기꾼 이란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힌
지혁을 위해서 재판장에 나와 증언을 하려 했지만....
자신을 지키려고 유죄를 인정해 버린 지혁의 희생에
미라는 죄책감에 휩싸여 깊은 슬픔에 잠겨야만 했다.
이후 현성그룹이 돌아가신 아버지의 명예를 더럽힌
철천지원수 라는 추악한 진실까지 알아버린 미라는
더이상 동석을 사랑 할수 없었고 현성그룹을 상대로
복수를 하기 위해서 지혁과 함께 힘을 합쳐 동석을
코너에 몰아붙이길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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