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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연인 - 최춘희 (정은지)~♡

by ⓓΑΝⓓy~♡ 2014. 7. 18.



트로트의 연인 - 최춘희 (정은지)


KBS2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의 여주인공.


트로트 가수.


어린아이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어깨

들썩이게 만들어 제 2의 장윤정 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다. 


가수였던 어머니 성주의 재능을 물려 받아서 노래를 잘하며

춘희의 원래 꿈은 트로트 가수보단 마라토너가 되고 싶었다.

하지만 운명의 여신은 춘희에게 너무나도 냉정할 뿐이였다.


마라톤 선수를 하기에는 치명적인 약점인 급성 심정지가...

생겨서 어쩔수 없이 꿈을 포기해야 했으며 슬퍼할 틈도없이

아버지를 도와 생계를 꾸리고 여동생의 어머니 노릇까지....

헤야하는 들장미 소녀 캔디도 춘희를 보면 레알 눈물을... 

흘릴수 밖에 없는 고달픈 소녀가장의 삶을 살아가야 했다.


힘든 춘희한테 유일하게 힘을 주는건 다름아닌 트로트 노래

였으며 또래의 아이들처럼 아이돌이나 유명가요 보다도 더

각별한 애정을 갖고 즐겨 불러서 스스로를 위로하곤 했었다.

그래서 트로트를 무시하는 사람들을 보면 가만 안두려 한다!


마라톤 선수의 꿈을 포기한 대신 스포츠센터에서 일하면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스포츠센터 회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던 춘희는 그만 못볼것을 보고만다.


오빠부대를 몰고 다니는 인기가수 장준현이 제대로 마라톤

완주 하지도 않았으면서 뻔뻔하게 거짓말을 해대는걸 보고는

완전 열이받아 차에서 편히 쉬고있는 준현한테 따지러 갔더니

자신을 사생팬 취급 하는게 어이 털려서 준현과 대판 싸웠다.


안그래도 준현 때문에 분이 안풀렸는데 완전 이상한 사이코?

같은 샤인스타의 젊은 사장인 조근우와 자주 마주치게 되면서

춘희의 스트레스 지수는 날이 갈수록 높아져만 갔다.


거기에 아버지가 운영하던 편의점은 폐업 처리 된데다가

아버지의 행방조차 묘연해지고 헬스장에서도 짤리면서...

코너에 몰렸음에도 춘희는 절망에 빠지지 않고 어머니가

부른 트로트 노래를 듣고 여동생과 함께 춤추며 이겨냈다.


한편 여동생과 트로트를 부르는 이런 춘희의 모습에 감동?을

받은 기획사 샤인스타의 대표 조희문에 의해서 춘희는 새로운

기회를 얻게되고 스캔들에 휘말려 추락해버린 인기가수 준현

자신의 매니저로 삼아 트로트 가수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물론 트로트 가수가 된 과정이 그리 순탄치는 않았다.

아버지의 빚을 청산하기 위해서 사채 추심원인 이철만,이유식의 

강요로 억지로 가수가 되어야만 했고 준현한테 배신까지 당하며

가수 데뷔를 영영 못하게 될줄 알았는데 오디션에 참가한 영상이

인터넷에 화제를 모으면서 주목을 받아 샤인스타와 계약을 성공해 

박수인의 인기를 압도하는 탑가수로 성장하는 위엄을 선보인다.


그리고 이상한 사장으로만 여긴 조근우의 갑작스런 사랑 고백으로

춘희는 너무 당황스러운 상황에 준현한테 기습키스까지 당하면서

너무 놀란 나머지 준현한테 그만 폭풍 싸다귀를 날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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