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 주장원 (김갑수)~♡

아이언맨 - 주장원 (김갑수)

KBS2 드라마 아이언맨의 등장인물.

홍빈의 아버지.

천상천하 유아독존을 모토로 삼은듯한 레알 말이 통하질 않는 고집불통인 사람으로

극중 만악의 근원이나 다름없으며 계급의식이 투철한데다 바짓바람도 장난 아니라!

자신의 말을 안듣는 홍빈을 비롯하여 막내아들 홍주를 쥐 잡듯이 잡기 바빴다.

그래서 그의 아들 홍빈은 아버지 장원과 만나기만 하면 철천지원수처럼 대할뿐이고

장원 역시 자신을 아버지로서 존경 안하는 홍빈이 괘씸해서 두고 볼수가 없으니....

두 부자가 마주치는 날은 그야말로 전쟁이 터지기 일보 직전인 상황이 되기에.......

주변 사람들 특히 홍빈의 수행비서인 고비서는 초긴장을 해야만 했다.

홍빈이 아버지 장원을 극도로 증오하는 이유는 바로 홍빈의 첫사랑 태희와의 사이를!

강제로 갈라놓은데다가 홍빈과 헤어지란 협박에 폭력배들을 시켜 태희를 폭행하였고

무엇보다도 죽기전에 마지막으로 홍빈을 만나게 해달라는 태희의 간곡한 부탁마저...

매몰차게 거절하고 외면해버린 인면수심의 행동들을 장원이 해왔기 때문이였다.

이렇듯 장원의 잔인무도한 행동 때문에 홍빈은 그날로 사람들한테 패악질을 일삼는!

천하의 나쁜남자로 흑화하게 되었으며 장원은 아들 홍빈을 잃게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된것이다. (레알! 자업자득)

게다가 무슨 임금님도 아니고 여성편력은 또 얼마나 화려하신지 현재 극중에 등장한

장원의 공식적인? 여자들만 무려 3명으로 밝혀졌다. 홍빈의 어머니와 홍주의 어머니

연미정, 그리고 숨겨진 여자로서 오랜 시간을 참아온? 홍빈의 집사 윤여사까지.......

신기하게도 3명의 여자들 모두한테서 아들 1명씩을 얻었으나 세아들 모두가 장원을!

그닥 좋아하질 않는다.

자식을 자신과 동등한 인격체로 존중해주기 보단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기만을 바라는

꼭두각시로 취급하니 아들들이 장원을 아버지로서 존경하지 않는건 당연한 거였다.

그런데 이런 그도 어쩔수 없는 할아버지가 된것인지 그렇게도 홍빈과 태희의 사랑을!

온몸으로? 반대하고 방해 해왔으면서 정작 태희가 낳은 홍빈의 아들인 창이를 보고는

창이가 너무 귀엽고 보고 싶어서 어쩔줄을 몰라 했으며 창이의 재롱에 처음으로......

마음의 평화를 얻은듯한 모습들을 보이길 시작한다.

단! 아무리 창이가 귀엽고 이뻐보여도 장원의 천성 자체가 상대방의 장점보다 단점을

먼저 찾기 바쁜지라 창이의 행동과 말투들을 모두 자신이 원한대로 바꾸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