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 고복동 (지수)~♡

앵그리맘 - 고복동 (지수)

MBC 드라마 앵그리맘의 등장인물.

명성고 일진.

친형이 감옥에 가게 되면서 조폭인 안동칠과 함께 지내고 있어서 그런지 자연스럽게...

조폭들의 세계에 물들어 약육강식의 법칙을 신봉하기 바쁜 영락없는 비행 청소년이다.

그래서 진이경과 오아란을 상대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 협박하고 폭력을 행사하는등

답이없는 악역인줄 알았지만....사실은 개과천선할 가능성이 높은 인물중의 한명이다.

힘으로만 따지면 명성고에서 복동이 킹왕짱이지만 주먹보다 더 무서운건 재력인지라^^

재단 이사장의 아들인 홍상태 때문에 사실상 복동의 위치는 넘버투나 다름없는게 현실.

그래서 친한 친구들과 놀다가도 상태가 전화 한통화만 걸면 곧바로 상태가 있는곳으로

출동하는등 명성고 일진임에도...다소 안습인 위치에 있는 상태였다.

거기에 자신한텐 보호자나 다름없는 형님? 안동칠의 명령에 복종하느라 이경과 아란을

상대로 협박은 물론 폭력까지 행사해서 괴롭혔고 결국 억울한 누명에 휩싸이고 만다.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고 주변엔 죄다 조폭들밖엔 없으니(형까지 감옥에 갈정도로)....

복동은 조폭들의 방식을 강요하는 안동칠의 말을 진리라고 믿고 그대로 따랐는데.....

복동의 협박과 폭력 때문에 충격을 받아 정신병원에 입원한 아란의 모습을 보고......

레알 열받아서 여고생으로 변신을 하면서까지 학교로 쳐들어온? 아란의 어머니.......

조방울(조강자)의 따뜻한 관심을 받으면서 조금씩 닫혀진 마음의 문을 열게된다.

하지만 아란과 더불어서 이경과 도정우 선생의 스캔들을 알고 있는 증인인지라.......

이경을 살해한 도정우의 죄를 대신해서 모두 뒤집어쓰고 이경을 죽게 만들었다는.....

비난을 받았으나 소년법에 의거 보호관찰 2년,사회봉사 80시간이란 가벼운 판결을 받고

곧바로 학교에 돌아와 예전보다 더욱 삐뚤어졌으며 감히? 홍상태를 상대로 주먹을 날려

반항을 하는등 이경의 억울한 죽음에...죄책감을 느끼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아란을 감시하라는 도정우의 명령을 받지만 공부를 너무 못한 덕분에? 성적순대로

자리 배치를 받게되면서 역시 공부를 못하는 조방울과 짝궁이 되는데 조방울의 과감한?

스킨십에? (그저 운동화끈을 묶어준건데...) 심쿵을 해버리고 그날로 방울의 노예가...

되버려 레알 순정마초남 이라고 인증하길 시작했다.

조방울에게 방울토마토란 애칭을 붙여주질 않나 방울(조강자)이 오진상과 있는걸 보곤!

방울이 진상과 이상한 사이라고 오해해 진상을 흠씬 두들겨 패주질 않나...결정적으로!

호구 조사를 통해서 방울이 친엄마한테 버림을 받은 복잡한 가정사의 피해자란 사실에!

동병상련을 느낀 나머지 그만 방울(조강자)의 절친이자 친엄마 행세를 하고 있는......

한공주의 클럽에 혈혈단신으로 입성해 무쌍난무를 펼치며 부하들을 때려눕히는 위엄을!

선보여 공주의 귀여움을 독차지 했으며 아예...방울한테 좋아한다며 고백을 해버렸다.

것도 모자라 위협을 당한 조방울,아란을 지키기위해 용기를 내서 처음으로 안동칠에게

맞서다가 결국....호되게 쳐맞아서 몸져눕고 말았다.

그런데 복동이 더욱더 불쌍한건 자신의 첫사랑이....애엄마란 사실이 아니런지? ㅠ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