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 드라마 오로라 공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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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공주

정보

MBC | 월 ~ 금 19시 15분 | 2013-05-20 ~ 2013-12-20

출연

전소민, 오창석, 서우림, 임예진, 김보연

소개

대기업 천왕식품 회장일가의 늦둥이 고명딸 ‘오로라’가 완벽 까칠남 소설가 ‘황마마’에게 한눈에 반해, 오로라 가족과 황마마 가...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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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녀 오로라와 감성남 황마마의 운명적인 사랑과 갈등을 다룬 드라마.

전작 신기생뎐 이후로 오랜만에 돌아온 임성한 작가의 신작 이라서 기대를 모았다.

게다가 무려 3쌍의 겹사돈 커플 이라는 설정 또한 관심 몰이를 하기엔 충분했다.

막상 드라마가 시작되자 역시 3쌍의 겹사돈 이라는 설정은 무리수 라는 생각이 들었는지

손창민을 비롯한 오대규,박영규 3명의 배우가 모두 차례대로 하차하며 겹사돈 설정은

물거품이 되어 버렸다.

사상 초유의 출연진 들의 하차 릴레이로 시청자 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배우 하차 건에 대해서 작가와 배우들간의 불화설 혹은 제작비 절감을 위한 어쩔수 없는 구조조정설? 등이 나돌았지만 확실히 밝혀진건 없었다.

거기에 파격적인 남남 커플 캐릭터들 까지 등장 하면서 퀴어드라마 로서 발전이 되는줄 알았더니만 그저 화제를 모으기 위한 설정 이였을 뿐이라 아쉬움을 안겨 주었다.

남주인공 황마마의 분량이 점점 줄어 드는것도 모자라서 황마마의 캐릭터 까지

이상하게 변해 버려 시청자들은 임성한 작가를 비난 하기에 이른다.

대신 알타이르 감독으로 출연하는 윤해기 캐릭터 의 분량이 늘어나는 것도 모자라서 거의 진주인공 으로 보일 정도로 연애 플래그를 3명이나 연결 시키는등 임작가의 편애가 유난히 심한 드라마가 되고 말았다.

  

후덜덜한 스포일러 유출로 시청자 들은 드라마 보기가 겁난다며 시청소감을

올리기도 했다. 결국 스토리를 변경 해야만 했고 임성한 작가는 드라마 내용을 유출한

스탭을 디스 하는듯한 대사를 넣으며 불편한 심경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