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 홍수혁 (심지호)~♡

열애 - 홍수혁 (심지호)~♡

어린 홍수혁 (여의주)

SBS 드라마 열애의 등장인물.

태신유업 CEO 강문도와 그의 내연녀 홍난초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 이자 강문도의 첫째 아들이다.

전교에서 1등을 할 정도로 용모 단정의 우수한 학업성적 거기에 훈훈한 외모까지 

가진 누구라도 부러워 할만한 엄친아 지만....

수혁에겐 누구에게도 말못한 가슴 아픈 상처가 있다.

유부남 강문도의 사생아로 태어난 자신의 출생으로 인한 컴플렉스와 허영심에 빠져서 

헛된 기대만을 가지고 살아가는 자신의 어머니 홍난초 때문이다.

유부남의 아이인걸 알면서도 자신을 낳은것도 모자라서 아버지의 사랑을 받고자

막무가내로 행동하는 어머니 난초와 그런 어머니를 향해서 소리치며 화내는 아버지

문도의 반복되는 모습에 진절머리가 난다.

아버지 문도와 함께 다른 부자들 사이처럼 화목한 가정에서 지내고 싶지만 

자신은 그렇게 살수 없는 아버지의 그저 숨겨진 자식 이라는걸 알기에 

우울증만 날로 심해질 뿐이다.  

우연히 학원을 가는길에 한유정이 실수로 던진 슬리퍼에 맞으면서 

유정과 친분을 쌓게 되었다. 조용한 성격인 자신과는 다른 통통 튀는 성격의 

유정이가 귀엽다. 항상 힘든 나날을 보내는 자신에게 유정이 먼저 다가와 말을 걸어주고

관심 가져 주는게 너무나도 좋다.

엄마인 홍난초 외에는 자신을 그렇게 따뜻하게 대해준 사람은 한유정 뿐이였다.

그래서 굳게 닫혀진 자신의 마음을 문을 열수 있었다.

유정이 나타나면서 암흑 으로만 보이던 세상이 점점 환해 보이기 시작하고 결국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다.

유정만 자신곁에 있으면 더이상 예전처럼 외롭지도 슬프지도 않기 때문 이였다.

아버지 강문도가 조강지처인 양은숙과 이혼하고 자신과 어머니 난초를 대저택에 불러 들이면서 

그토록 바랐던 아버지와 살수 있게 되었지만 마음의 한구석이 찝찝하다.

자기가 대저택을 들어가던날 자신의 이복동생인 강무열과 마주쳤기 때문이다.

자신을 바라보는 무열의 그 싸늘하고 원망섞인 눈빛이 잊혀지지 않는다.

세월이 흘러 성인이 되어선 아버지 문도를 따라 태신유업 에서 근무하며 아버지 에게

자신의 실력을 인정 받기위해 노력한다.

초원 목장을 매입 하라는 아버지의 뜻대로 초원 목장에 방문 하면서 무열과 마주치게 되자 

당황한다. 게다가 유정이가 무열에게 점점 관심을 갖는게 너무 싫다.

또 다시 무열에게 모든것을 빼앗길것만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어 견딜수가 없다.

아버지 로도 모잘라서 이젠 자신이 처음으로 마음을 연 소중한 그녀 유정이 

만큼은 절대로 무열에게 빼앗기고 싶지 않다.

그래서 점점 아버지 강문도 처럼 욕망의 화신으로 타락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