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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키운 딸 하나 - 한윤찬 (이태곤)~♡

by ⓓΑΝⓓy~♡ 2014. 1. 10.



잘 키운 딸 하나 - 한윤찬 (이태곤)


SBS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의 남주인공.


황소간장 인턴사원.


마초 냄새 풀풀 풍기는 상남자의 포스가 매력적인 남자로

외모에 걸맞게 성격또한 호탕하며 격투 실력도 출중하다.

머리도 좋아서 중국 북경대 에서 식품경영학을 전공 했지만 

한윤찬의 인생은 살벌한 정글이나 다름 없었다.


사실 윤찬의 정체는 SS그룹 설진목 회장의 은밀한 뒤처리를 도맡아서 

처리하는 해결사 라서 조폭과 같은 행동으로 사람들을 협박 및 폭행하며 

설진목 회장이 원하는 대로 시키는 대로 충실히 악랄하게 완수 하는등 

사냥개 노릇을 톡톡히 해온것.


그럼에도 윤찬이 받는 대우는 그다지 좋지가 않다.

한국에 오자마자 SS그룹 에서 마련해준 윤찬의 숙소는 모텔도 아닌

허름한 조립식 주택 이였고 하루종일 회장의 연락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대기 상태로 있어야 하는데다 사냥개 노릇을 한다고 SS그룹 비서에게 

은근히 무시 까지 당한다. 


윤찬이 사냥개 노릇을 할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천하의 고아가 되어버린 자신을

회장이 거두어 주었기에 회장에 대한 은혜를 갚기 위해서다.

단순히 은혜만이 아닌 복수를 위한것이기도 하지만 말이다.

자신의 모든걸 빼앗은것도 모자라서 이젠 사냥개로 만들어 이용해먹는

회장을 물어 뜯어버릴 그 순간을 윤찬은 기다리고 있다.


황소간장 에서 윤찬이 인턴으로 일하는것도 황소간장을 차지 하려는 

회장의 계획대로 위장취업 한것이다.


회장을 위한 사냥개로 살아온터라 항상 매마르고 차가웠던 그의 마음속에

따뜻한 인정이 생기면서 윤찬은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한다.

바로 황소간장의 손자 장은성(장하나) 때문이다.


산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진 장은성을 구해 주었는데 정작 은성은 설도현

자기를 구해준것으로 알고 있는데 윤찬은 이 사실을 은성에게 말하지 않았다.


특히 여자처럼 한없이 가녀린 몸과 이쁜 얼굴로 힘들고 외로운 상황 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장라공과 맞서는 은성의 모습이 매우 인상 깊고 대견해 보였다.


사사건건 은성을 노리고 괴롭히는것도 모자라서 선을 넘어서 악행을 저지르는 

장라공 에게 당하는 은성을 방관 할수 없는 나머지 라공을 흠씬 두들겨 패주는등 

은성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다. 


그런데 아무리 은성이 남자라고 머리로는 생각 하면서도 왠지 모르게 자신의 마음은

은성이 여자라고 느껴짐에 따라서 혼란스럽지만 확실한건 은성을 지켜주고 싶다.

엄마와 누나를 지키기 위해서 환하게 미소 짓고 힘내는 은성이 행복하길 바라니까.


더이상은 사람들을 협박하고 폭행하는 사냥개가 아닌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은게 윤찬의 간절한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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