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 투신의 탄생 - 선우진 (이해인)~♡

감격시대 : 투신의 탄생 - 선우진 (이해인)

KBS2 드라마 감격시대 : 투신의 탄생의 등장인물.

대하식당의 주인.

다소 까칠하고 지독하게 현실적인 성격의 차도녀로

신의주 에서 친구와 가족들을 모두 잃어서 외로웠던 옥련을

친언니 처럼 따뜻하게 위로해주고 보살펴 주었다.

특히 정재화의 열렬한 구애를 받고 있는 중인데 차도녀인 그녀가 단번에

재화의 구애를 허락 할리 없었고 방삼통의 주인이 되어야만 사귀어 주겠다며

재화를 쩔쩔 만들게 하는 남다른 배포를 자랑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은근히 재화를 신경쓰고 걱정하는 츤데레 적인 면모도 있다.  

무엇보다도 우진은 단순히 식당의 여주인이 아니라 방삼통 사람들의 

피난처 역할을 맡고 있으며 거기에 서양 의술을 배운 의사라서

상하이에 오자마자 갖은 부상을 당하는 정태의 치료를 해주게 된다.

처음엔 숙소를 못구해서 머물곳이 없었던 정태의 간절한 부탁을 외면하고

곧이어 정태가 자신의 식당 앞에서 정재화의 부하들한테 집단 폭행을 당하자

두고 볼수 없었던 나머지 그녀는 뜨거운 물을 재화의 부하들에게 뿌려대며

순식간에 싸움을 중지하는 무서운 깡다구를 선보인다.

원래는 정태가 다굴을 당하던 말던 무시 하려 했는데 옥련이 정태를

구할려고 패싸움에 뛰어들자 어쩔수 없이 정태를 도와 준거였다. 

상하이의 매 신영출의 죽음에 대해 의구심을 가진 재화의 부탁대로 

우진은 영출의 시신을 부검하여 찾아낸 간접사인과 직접사인을 재화에게

전달 하면서 재화가 황방파 로부터 유리한 입장이 될수 있도록 돕는다.

이후 신정태가 상하이 매를 이어서 방삼통 사람들의 새로운 영웅으로 추앙받자

위기에 빠진 재화를 따로 불러내어 신정태와 손을 잡으라고 코치한다.

한편 알콩달콩한 연애질을 하는 옥련과 정태의 모습을 지켜 보면서 

차도녀 임에도 불구하고 우진은 소소와 함께 한숨을 내쉴수 밖에 없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