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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 연화 (윤아정)~♡

by ⓓΑΝⓓy~♡ 2014. 3. 11.



기황후 - 연화 (윤아정)


MBC 드라마 기황후의 등장인물.


무수리.


차가운 느낌의 곱디고운 이쁜 얼굴 이지만 연화의 마음씨 만큼은

전혀 이쁘지도 곱지도 않다.

 

지독하게 이기적인데다 비열한 성격이라서 고려 출신 임에도 

같은 고려의 여인들과 친하게 지내기는 커녕 그녀들을 자신의 몸종 부리듯

부려먹고 이쁜 얼굴로 아무렇지 않게 무수리 들한테 가혹 행위를 일삼는 

악녀다.


무수리 들을 자신의 발 아래에 놓고 나름 떵떵거리며 궁에서 지냈지만 

고려에서 끌려온 기승냥과 엮이면서 그녀의 무수리 천하?는 끝나게 된다.


궁녀로 발탁 될뻔 했다가 탈락해서 안그래도 열받고 짜증나 죽겠는데

고려에서 새로 끌려온 공녀 기승냥이 감히 자신한테 대드는 모습을 보고

연화는 겁도없이 승냥을 직접 손봐주려다 제대로 임자를 만나고 말았다.


모두가 잠든 한밤중에 승냥을 창고로 데려가 채찍질을 통해 뜨거운 맛을

보여 주려 했지만 무술 실력이 출중한 승냥을 상대로 휘둔 연화의 채찍은

아무런 소용이 없었고 아주 순식간에 승냥에게 제압 당한것도 모자라

폭풍 카리스마에 압도된 나머지 그날로 연화는 승냥 앞에서 알아서 기기로 한다.


물론 그냥 가만히 승냥에게 당하고 있을 연화가 아니기에 승냥

해코지할 기회만 눈여겨 보고 있었고 기회가 찾아 올때마다 연화는 승냥

위험에 빠트려 없애려는 무시못할 적으로 남게 되는데.......


타환을 암살 하기 위해 준비한 칼을 떨어트린 승냥의 모습을 목격한

연화는 액정궁 총 책임자 독만에게 일러 바쳐서 승냥을 궁에서 내치려 했지만

뜻대로 되진 못했다.


독만은 승냥을 처음부터 좋게 보고 있었고 승냥 역시 영리하게

위험한 상황을 모면 하면서 무사히 자신 앞으로 되돌아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본의 아니게 고려인이 타환의 후궁이 되었다는 소식을 타나실리 에게

전하면서 박 씨를 위험에 처하게 하고 박 씨를 질투하는 타나실리의 은밀한 

명을 받고 불려가 테스트를 받지만 궁금증을 극복 못해 테스트는 실패로

끝난다.


대신 영민한 승냥이 타나실리의 테스트에 통과하자 황후의 총애를 받는 

승냥이 부럽고 얄미워서 미칠 지경이였던 와중에 당기세의 명을 받게 되면서

연화는 구질구질한 무수리 에서 존엄한 후궁으로 단번에 신분상승 할수 있는

기회를 얻은것 같아 너무 기뻤다.


고려 출신인 박 씨를 지키려는 승냥과 달리 연화는 자신의 욕망과 야망을 위해

박 씨가 먹을 만두에 독약을 넣는 악행을 저지르고 박 씨가 거짓회임을 했다는

소문까지 퍼트린다.


그러나 눈치빠른 승냥의 에 넘어가 자신의 입으로 술술 박 씨

뱃속 아기를 해칠 탕약을 먹였다고 말해 버려서 신분상승의 기회는 

또 저멀리 날아간채로 승냥이 궁녀가 되는 모습을 지켜만 봐야했다. 


이후 연화는 상상임신 으로 곤경에 처한 타나실리를 위해 갖은 사악한 짓을 도맡아 

처리한것에 대한 댓가로 상궁의 자리에 올라 그토록 원했던 신분 상승의 꿈을 이룬다.


타나실리의 뒷배만 믿고 후궁이 되려는 승냥을 철저히 방해하며

승냥 앞에서 으스대고 승냥이 후궁이 되었음에도 전혀 기죽지 않은채

승냥에게 누명까지 씌우며 계속 끈질기게 괴롭힌다.


허나 참다못한 승냥의 반격에 속수무책 으로 당하게 되면서

곤장 20대 라는 무지막지한 벌을 받아 살이 다터져 한동안 걷지도 못했다.


그럼에도 타나실리의 눈과 귀가 된 덕분에 후궁들로부터 각종 뇌물을

받아 챙길수 있어서 살이 터지는 고통쯤은 얼마든지 참을수 있었다.

 

한편 염병수와 은밀하게 자주 만나다보니 어느새 그와 정분이 나버렸고

후궁인 승냥을 암살 하려한 죄로 처형장에 끌려가는 염병수의 모습을 보고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나와서 연화는 어쩔줄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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