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다 신조,찬호께이 - 쾌 : 젓가락 괴담 경연(筷：怪談競演奇物語) 간단?!리뷰 감상기~♡

쾌 : 젓가락 괴담 경연(筷：怪談競演奇物語)

 

그냥 성격 급하게!

감상기=결론부터 말하면....

미쓰다 신조 혹은 찬호께이의 팬이 아닌분들은 구매를 안하는게 낫습니다.

다만!! 추리소설을 좋아하신다면 구매하셔도 괜찮구요.

 

그런데 저처럼 온리 괴담!! 스톼일~을 좋아하는 분들은

구매를 안하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책값이 거의 2만원에 가깝잖아요 ㅠㅠ

 

쾌 : 젓가락 괴담 경연은 일본 홍콩 대만(중국) 출신인 다섯명인 작가들의 단편집을 가장한?

장편소설이구요.

 

5가지 수록작은 모두 공통적으로 젓가락을 소재로한 괴담이 등장하고 갖가지? 괴이하며 미스테리한

사건들이 발생해서 등장인물들이 모두 얽히고 설킨채 결국 힘을 합쳐서? 이를 해결하는 내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단편집 소설들처럼 아무거나 맘가는대로! 콕!!! 집어서! 읽으면 절대! 안돼구요.

반드시 첫번째 주자인? 미쓰다 신조의 <젓가락님>부터 차례대로 읽는게 내용을 이해하기 좋을거에요.

 

그나마 릴레이소설?의 스타뚜!를 끊은 미쓰다 신조의 수록작인 젓가락님이 괴담 스타일에 제일 가깝지만...

이것 역시도 중반부턴 추리소설로 바뀌어 버리규...그래도 후반부는 미쓰다 신조 특유?의 호러식 전개가 나옵니다.

 

<젓가락님> 미쓰다 신조

 

새로이 학교에 전학온 남학생 네코와 친해진 여학생이 네코가 알려준대로 젓가락과?

관련된 의식을 따라한 이후로 벌어지는 기이하고 무서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산호 뼈> 쉐시쓰

 

퇴마만! 전문인? 도사를 찾아간 여자는 자신의 학창시절? 산호 뼈로 만든 젓가락을 지니고 다닌 남학생과 겪었던

미스테리하고 신비한 경험담을 이야기하면서 자신의 고민을 해결해 달라며 도사와 상담하고 토론?하는 내용인데요...

결말만 놓고 보면 제일 부드럽고? 로맨틱?해요.

 

<저주의 그물에 걸린 물고기> 예터우쯔

 

요즘 세대들에게? 익숙한 스트리머 방송인들이 제목대로 젓가락과 관련된 저주(괴담)를

그저 장난식으로 이용 했다가 찐으로! 끔찍한 재앙을 겪는 내용입니다.

사망자와 사고를 겪는 사람들이 다수? 등장하고 추리소설적 느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에피소드에요.

 

<악어 꿈> 샤오샹선

 

내용만 보면 5가지 수록작들중에선 제일 잔인하고 고통스러운 내용들이 나옵니다.(여자분들이 보기에 특히!!!!)

그리고 미쓰다 신조가 언급되며 미쓰다 신조식의 전개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익숙할만한 스톼일~이라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특히 2편의 영화로도 제작된 대만의 유명한? 괴담인 마신자 - 빨간 옷 소녀의 저주와 관련된 이야기도 나와요.

수록작들중 추리소설적 느낌이 제일 강하고 놀라운? 반전도 나오는데 반전이 다소? 비현실적이어서

현실에 대입시킨다면 절대로? 이루어지긴 힘들어 보입니다. 특히 한국에선........

 

<해시노어> 찬호께이

 

네...미쓰다 신조와 더불어 네임드? 작가인 찬호께이가 단편집의 제일 마지막을 장식 했습니다.

그만큼....읽으면서도 왠지? 모르게 그의? 부담감이 많이 느껴졌구요.

젓가락 괴담과 관련된 사건사고?의 원인을 완전히 해결하려는 내용이며 수록작들중에선 분위기가

제일 가볍고 판타지모험물?(선협물?) 같은 묘사와 결말이에요.

 

그리고........

역시나 젤루 아쉬운건 동북아시아 국가들중에선 한국 출신 작가만 쏙!!!

빠졌다는게 너무너무.....아쉽고 안타깝고 속땅하네요ㅠㅠ 

 

작가들이 모두 빠지지 않고 작품후기를 남겼는데 다들 하나같이 부담감이 장난이 아니였다고 적었어요.

그럴만도 한게/////

젓가락을 이용하여 소설속 캐릭터들을 모두 연결해 스토리를 완성시켜야 하니....머리가 정말 깨졌을거 같아요.

 

아무튼 괴담식?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분들은 만족하실거 같고 저처럼 괴담 스타일만 좋아하는 분들은...

실망을 할수도 있다는걸 알려드리며 미쓰다 신조의 팬들은 더욱 서운할만한게...미쓰다 신조가 담당한 파트의

소설 분량만 제일 적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