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배틀로얄 - 치구사 다카코

치구사 다카코 (쿠리야마 치아키)

여학생 번호 - 13번
지급무기 - 잭나이프 (영화) , 얼음송곳 (원작소설,만화책)
살해 인원수 - 1명 (남학생 16번 니이다 카즈시)
명대사 -  내 존재를 걸고 널 부정해 주겠어!!

영화 배틀로얄의 등장인물로 육상부 이다.
정부에서 실시하는 살인 프로그램인 배틀로얄의 책임자로 돌아온 전 담임선생
키타노 에게 화장실을 가고 싶다고 당당히 말할 정도로 깡다구가 보통이 아닌 성격이다.

원작인 소설과 만화책판 에서는 주변을 조심히 살피며 몸을 숨기고 활동 했는데 영화에선 소꿉친구 이자 자신이 좋아하는 남학생인 스기무라 히로키와 함께 달리기를 연습하는 상상을 하며 잠시나마 살인 게임의 현실에서 벗어나려 하지만 자신의 목에 걸려있는 배틀로얄 목걸이 때문에 다시 불안함을 느끼게 된다.

게다가 평소에 제일 싫어하는 남학생인 니이다 카즈시가 자신을 발견하자 서둘러 자리를 피하려 하지만 계속해서 매달리며 성희롱도 모자라 강간해 버리겠다고 협박 까지 하는 니이다 카즈시가 실수로 발사한 보우건 화살로 인해 얼굴에 상처까지 입게 되자 치구사는 제대로 열받게 된다.

결국 가방에서 지급받은 무기인 잭나이프를 꺼내들며 니이다 카즈시를 위협하는데
이런 치구사의 살기에 쫄아버려 도망치는 니이다 카즈시를 뒤쫒아가 니이다의 등을 잭나이프로 공격하고 니이다 등에 올라타서 니이다를 쓰러 트린다.
땅에 누워있는 니이다 에게 올라가 니이다의 성기를 잭나이프로 두차례나 찌른후 심장마저 두번을 찔러 최종적 으로 니이다를 살해 하는데에 성공 한다.

실로 강간범들이 제일 무서워 할만한 여성 캐릭터 이다.
영화에선 치구사가 압도적으로 니이다를 발라 버렸지만 원작 소설이나 만화책 에선
정말이지 간신히 싸워서 이겼다.

하지만 치구사가 니이다를 살해하는 모습을 옆에서 모두 지켜보고 있던 불량 미소녀
소마 미츠코에게 발견되며 미츠코가 발사한 총격을 피해 황급히 달아 나지만 총알을 모두 피하지 못한 나머지 빈사 상태에 이른다.

소설에선 미츠코랑 대화도 나누었으며 만화책에선 그냥 미츠코가 갑톡튀 해서 쏜 총에 맞아 빈사 상태에 이른다. 

극적으로 자신을 찾아온 스기무라 히로키의 모습에 기뻐하며 히로키가 자신을 이성의 상대로 느끼지 않는다는걸 알게 되지만(확인사살ㅠㅠ) 그래도 자신이 좋아하는 남학생인 히로키의 품에서 우아하게?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