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 기승냥 (하지원)~♡

기황후 - 기승냥 (하지원)

MBC 드라마 기황후의 여주인공.

고려 순군 만호부의 전령이자 훗날 원나라의 기황후.

잡초 처럼 강인한 생존력과 대비되게 따뜻한 여린 마음씨 까지 지녔다.

다만 자존심이 엄청 강하기에 공짜는 사절한다.

여성의 몸인데도 불구하고 웬만한 남성들은 순식간에 때려 눕힐 정도의

무술 유단자로 특히 활을 잘 쏜다.

남장여자로 살면서 피나는 훈련을 통해 무술을 수련하여

악명?을 떨치는 승냥이파 라는 악소베 집단의 우두머리가 된다.

남성적인 카리스마와 여성의 모성애를 겸비해 존경을 받는다.

이렇게만 보면 고려의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

그녀가 남장을 하면서 사는 이유는 어린시절 어머니와 함께 원나라의 공녀로 

끌려 가던중에 고려의 세자인 왕유의 도움으로 도망을 칠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얼마 못가서 원나라의 무장인 당기세 에게 붙잡혀 위기에 처한다.

어머니의 희생으로 무사히 목숨을 건지게 되지만

어머니를 잃게되고 어머니의 마지막 유언대로 기씨 성을 가진 

친아버지를 찾으러 개경 으로 떠난다.

원나라로 차출된 공녀라는 신분이 발각되면 안되기에 남장을 한채로 

도망 다니다가 왕고가 타고 달리던 말에 치여서 정신을 잃는다.

자신을 살려준 심양왕 왕고의 밑으로 들어가 그의 오른팔이 되어서 신임을 얻게된다.

그런데 왕고가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한 원수인 원나라 무장 당기세와 결탁하고 있는 

친원파 라는것을 알게된 이후로는 이중 스파이가 되어서 고려의 세자 왕유가 알게

모르게 왕유를 도우며 공녀로 끌려가던 자신을 풀어준 왕유 에게 과거의 은혜를 갚는다.

소금 밀매를 일삼아 돈을 끌어 모은 왕고의 밀매 장부를 왕유 에게 건네어

왕유가 고려 국왕의 자리에 오를수 있도록 결정적인 역할을 하면서

왕유의 총애를 받게 되지만 악소베 무리를 소탕 하려는 순군 만호부의 수장 기자오에 

의해 붙잡히게 되고 기자오가 자신의 친아버지 라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되어 오열한다. 

아버지 곁에 있고 싶은 마음에 악소베 우두머리 짓을 그만두고 순군 만호부의 

병사 시험을 받는다. 출중한 무술 실력을 선보인 덕분에 단숨에 전령 이라는 직책을 맡아

원나라의 황태제인 타환을 보호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와중에 원나라 권력의

핵심인 연철의 음모로 타환 암살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승냥이 딸 이라는 사실을 기자오 마저 알게되어 눈물겨운 부녀 상봉을 하지만

타환을 암살 하려는 원나라 병사들의 기습 공격으로 아버지 기자오를 뒤로한채

타환을 지키기 위해 도망을 쳐야만 했다.

결국 원나라의 음모와 친원파인 왕고의 의해 아버지가 억울한 누명을 쓴채로 

잔인하게 고문을 당해 목숨을 잃게된다.

어머니 로도 모자라 또다시 원나라에 의해서 아버지 마저 잃게되자 

뜨거운 복수심이 불타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