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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 결혼하는 여자 - 오은수 (이지아)~♡

by ⓓΑΝⓓy~♡ 2013. 11. 30.



세 번 결혼하는 여자 - 오은수 (이지아)


SBS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의 여주인공.


TV홈쇼핑 쇼 호스트.


똑똑하고 다부진데다 애교도 있는 매력적인 성격으로

25살 다소 젊은 나이에 남편 정태원과 만나서 결혼을 했다.

남편 태원과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기대 했는데 나날이 지옥 같은 

시집살이에 시달린다.


부유한 가정형편 에서 성장 한건 아니었지만 남들한테 아쉬운 소리 안하고 

안듣고 살았기에 당당 했으나 시어머니 최여사와 시누이 정태희는 자신을 그저 

천덕꾸러기 취급만 할뿐이니 자존심이 너무 상한다.


임신을 했음에도 아껴주기는 커녕 배부른 모습까지 트집 잡아서

악담하는 시어머니 최여사의 행동에 할말을 잃었다.

그래서 남편 태원에게 하소연 하는 일이 많아졌고 결국 부부 사이까지

나빠지고 만다.


아무리 남편 태원을 사랑 한다 할지라도 시댁 식구들의 괴롭힘을 참아내기가 

너무 힘들었다. 지금이 조선시대도 아니고 죄진것도 없는데 갖은 모욕을 당하면서

결혼 생활을 유지 한다는건 불가능 하다고 판단....

남편 태원과 악감정 없이 합의 이혼을 한다.


이혼후 딸 슬기 맡아서 키우면서 싱글맘이 되고 생각치 않게 다시 찾아온 

사랑의 대상인 김준구와 재혼을 하고 싶어졌다.

하지만 슬기까지 데려갈순 없어 어쩔수 없이 친정집에 맡기고 가야했다.

언니 오현수 에게 애버리고 도망가는 여자 취급을 받으면서 말이다.


언니 현수에게 딸 버리고 재혼 하는 나쁜엄마 라는 욕을 들어야 하는게 맞는지

정말 억울해 죽을 지경이다.

엄마라고 해서 여자의 인생도 포기 하면서 살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재혼 상대인 준구가 분명히 슬기랑 같이 살게 해준다고 하였기에

딸 버리고 재혼한 여자 취급 받는게 불쾌했다.


재혼후에는 아무래도 슬기와 함께 지내는 시간이 적으니 

슬기가 더이상 자신을 살갑게 대하지 않는것 같아서 힘들다.

전남편 태원 또한 재혼을 앞두었다고 하기에 신경이 쓰이고 더군다나 슬기

재혼 하려는 태원과 함께 살고 싶다고 말하니 가슴이 철컹 내려 앉는다.


재혼 만큼은 현모양처가 되어 살고 싶었지만 이상과 현실은 달랐다.

슬기랑 같이 살수 있다해서 결혼 했는데 시부모의 거센 반대에 부딪혀서 슬프고

오직 준구의 말만 믿고 재혼 해버린 자신이 이렇게 원망스러울수가 없다.


거기에 점점 가부장적 으로 변하는 남편 준구의 태도에 실망감이 늘어난다.

그리고 준구의 옷에서 발견한 의문의 약통....

이 남자 도대체 무슨짓을 하고 다니는 건지....불길한 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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