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말 한마디 - 추 여사 (박정수)~♡

따뜻한 말 한마디 - 추 여사 (박정수)

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의 등장인물.

유재학의 어머니.

그나마 겉으로는 젠틀맨인 아들 재학과는 다르게 항상 불평 불만이 많은데다 

타인의 감정 따위는 전혀 배려치 않고 말을 내뱉는 몰상식한 성격의 여자마초다.

그래서 부잣집 딸들은 콧대가 높아서 맘대로 부려 먹을수 없다며 일부러 가정형편은

안좋지만 고분고분한 성격의 송미경을 며느리로 선택한 것이다.

나이가 들자 중후한 멋을 자랑하는 아들 재학이 너무나도 멋져서

며느리 미경에게 질투심을 가질 정도로 아들바보 이기도 하다.

아프리카 vj처럼 먹방을 찍기라도 하는듯 폭퐁흡입 해서 모조리 먹어 치우는

대식가 이면서 입맛이 없어 먹을수가 없다는등 말과 행동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며느리 미경을 쥐잡듯이 잡는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미경 요것이 자꾸만 말대꾸 하고 시키는대로 안하는게

여간 밉상인게 아니다.

쥐뿔도 없는 집구석의 딸로 태어난 주제에 남편 잘만나서 사모님 소리 들으며 사는게 

누구 덕분인데 남편이 바람좀 폈기로서니 온집안을 시끄럽게 하는지 정말이지 가관이다.

미경과 사돈총각 민수까지 세트로 나란히 자신의 소중한 아들 재학을 향해 

볼멘소리를 해대니 안나설수가 없어서 미경과 민수에게 쌍소리를 해대고 만다.

그러면서도 재학이 미경이랑 이혼을 할까봐 은근히 걱정된다.

요즘에 어느 여자가 미경처럼 시어머니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노력한단 말인가...

아들 재학 에게도 신신당부 했다.

절대로 미경 외에 다른 계집은 집에 들이면 안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