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 수양대군 (이정재)
영화 관상의 등장인물.
단종의 숙부.
공주의 남자에서의 모습보다도 더 악랄하고 비열한 그야말로 연산군에 필적하는
어마무시한 성격으로 영화에선 묘사돼 수양대군 팬들을 부들부들하게 만들었다.
조각같은 섹시한 몸매를 가진 미남에 한번 쏘면 정확하게 백발백중 하는 엄청난
신궁이나 다름없는 활 실력까지 지닌 카리스마 킹왕짱인 상남자인것 같지만.....
태종 이방원의 얼굴을 그대로 빼닮은 역모의 상을 물려받아 생긴대로 논다고...
문종이 승하한지 얼마 안된 상황에서 아무렇지 않게 사냥을 하고 돌아다녔으며
얼굴에 생긴 흉터와 더불어 무서운 살기를 온몸으로 내뿜어서 관상쟁이 내경을
순식간에 압도한 다음 그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기 위해서 갖은 술수를 부렸다.
자신을 조선의 진짜 임금으로 여겨서 용포를 입은채로 사람들앞에 나타나거나
가장 강력한 정치적 라이벌인 김종서를 누구보다 증오해 호랑이로 불리는 그의
집 나무에다 사냥한 호랑이를 걸어놓는등 대놓고 어그로를 끌었으며 심지어....
본인의 손으로 직접 조카인 단종을 없애려다가 실패를 하기도 했다.
이렇게 패악질을 부려대는 수양의 실체를 전혀 모르는 단종은 김종서와 내경의
조언을 무시하고 수양을 저버리려 하질 않아서 위기에서 벗어날수 있었으나....
연홍과 내경이 역모의 관상인 3개의 점을 수양의 이마에 만들어 내면서 수양은
단종에게 위협적인 인물로 여겨져 코너에 몰리게 된다.
하지만 책략가 한명회가 내경의 처남인 팽헌과 김종서 사이에 이간질을 해버려
분노한 팽헌은 단종과 김종서의 계획들을 수양한테 전해 김종서와 단종 모두는
목숨을 잃게 되었고 수양은 자신이 그토록 원하던 임금의 자리에 오른다.
피의 살육을 벌인 다음 자신을 끝까지 따르지 않는 사람들을 모두 없애라 명하고
내경의 간절한 애걸에도 불구하고 그가 지켜보는데서 진형을 향해 화살을 쏘아
목숨을 빼앗았으며 내경의 관상 보는 능력은 형편 없다고 비웃으면서 퇴장한다.
이렇게 극중내내 나쁜짓을 일삼은 그의 말로는 당연하게도 영 좋지가 않았는데
재위 14년만에 몹쓸병과 죄책감에 시달려 불교에 돈을 쏟아 부었고 계유정난에
관련된 사람들을 풀어준 며칠후에 갑자기 돌연사 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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