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 철수 (설경구)~♡

스파이 - 철수 (설경구)

영화 스파이의 남주인공.

대한민국 최고의 스파이.

한국인 선원들을 납치해 인질로 잡아 거액의 몸값을 요구하는 소말리아 해적들을

상대로 혼자서 모두 해치운 전설적인? 스파이나 다름없지만 007 제임스 본드처럼

간지 나는 첩보원 생활은 거의 하기가 힘든것이 그가 처한 현실이라는게 문제다.

장남에다 장손인데 아직까지 2세를 낳질? 못한지라 목숨을 건 중요한 첩보 임무를

완수하는 와중에도 끝없이 울려대는 아내 영희의 독촉?전화와 더불어 바가지에....

시달리느라 힘들기 때문이다. 

전세계의 무서운 인간들을 순식간에! 한방에! 쓰러트리는 최강병기가 확실하지만...

철수도 어쩔수없는 남자이기에 아내 영희한테 짓밟히고? 붙잡혀서 사는 애처가이자

공처가에 불과하다.

비밀요원으로 활동을 하기에 아내 영희한텐 자신이 스파이란 사실을 철저히 숨긴채

이중생활을 해왔는데 북한의 천재 물리학자 백설희의 아버지가 암살을 당해 버리고

백설희 역시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되면서 백설희를 안전하게 남한으로 데려오는...

임무를 맡게 되었다가 예기치 않은 뜻밖의 상황에 놓이며 골치가 아프게 되었다.

스튜어디스로 일하는 아내 영희를 공교롭게도 태국에서 마주치게 되면서 안그래도

신경이 쓰였는데 자신과 요즘 부부사이가 안좋다고 감히! 남자친구를 만들겠단.....

진담 같은 농담을 해대니 영 찝찝해서 아내의 뒤를 몰래 따라다니다 의문의 킹카남!

라이언과 시시덕거리는 아내의 모습을 목격한 철수의 애간장은 타기 바빴고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하기가 힘들어 질투심에 정말 제대로 미치기 일보 직전이였다!

더군다나 드레스를 쫙빼입고 나타나 라이언과 대놓고 레스토랑에서 데이트?를 하며

행복해 하는 아내의 모습에 절망하고 말았지만 이런 악조건인 상황 속에서도 철수는 

미국 CIA에 붙잡혀서 협박을 당하던 백설희를 무사히 구출해내는 위엄을 선보인다.

하지만 아내 영희가 태국 레스토랑에서 중국,북한,일본의 비밀요원이 벌인 총격전에

휘말려 고립돼 위급한 상황에 놓이자 최고의 스파이 다운 민첩성을 발휘해서 기껏??

구해 놓았건만 아내는 라이언이 구해줬다고 착각해 과대망상에 빠져있을 뿐이였다.

그리고 드디어! 애아빠가 되었단 소식을 동료들로부터 전해들은 철수는 기쁜 나머지

그만 임신한 줄도 모르고 커피를 마시려는 아내한테 전화를 해버려서 자신의 위치를 

들킬뻔 하였으며 무사히 남한에 도착한 백설희를 경호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았다. 

아버지가 되었단 소식에 행복감에 빠진것도 잠시 아내와 태국에서 데이트를 즐겼던

멋진 남자인 라이언이 사실은 백설희의 아버지를 암살한 테러리스트 였으며 아내를

납치해 인질로 삼은것도 모자라서 백설희와 맞교환 하자는 협박을 받게 된것이다.

자신의 동료들을 향해 총을 발사하면서까지 규정을 어긴채 백설희를 데리고 아내가

납치된 장소로 떠난 철수는 다행히 아내의 안전을 확인하였으나 라이언의 교란책에

당해 버리면서 아내 영희와 백설희가 동시에 납치되는 최악의 결과를 유발한다.

아내와 백설희를 헬기에 태워서 도망치려는 라이언을 저지하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뛰어올라서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 가까스로 헬기에 매달릴수 있었고 헬기 내부까지

침투한 철수는 백설희한테 총을 겨누던 라이언과 격투를 벌이다 발차기에 맞고말아

목이 졸린 상태로 헬기에서 추락해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하나 아내가 총을 발사해!

라이언을 해치우면서 아내도 백설희도 그리고 자신의 목숨도 지킬수 있었다.

그런데 아내한테 연봉을 무려 2천만원이나 속여 왔다는게 함정이라서.......이사실을

아내 영희한테 들켜 되려 죽을뻔 하기도 했으며 결국 아내와 함께 스파이 활동을.....

하게되는 더욱더 안습인 최악의? 상황에 처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