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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그녀 - 오말순 (나문희)~♡

by ⓓΑΝⓓy~♡ 2015. 2. 19.


수상한 그녀 - 오말순 (나문희)~♡


영화 수상한 그녀의 등장인물.

오두리의 본래 모습.

신발이 모두 헤질때까지 신고 다닐 정도로 지독하게 검소한데다 억척스런^^
성격이라서 주변 사람들과 트러블이 장난 아닌데 그중에서도 옥자 할매와^^
사이가 무진장 안좋다.

어렸을땐 하인과 하녀들을 거느리며? 살았던 남부러울것 없는 아가씨였지만
결혼후 말순은 개고생을 하는통에 입에선 육두문자가 항상 튀어 나오는....
무서운 욕쟁이 할머니로 늙어 버리고 말았다.

잘생긴 남편한테 반해 야반도주를 해버릴 정도로 열정적인 사랑을 한 그녀는
아들 반현철을 출산한지 얼마 안되어 독일 탄광에 돈을 벌러 떠난 남편이...
사고로 죽으면서 과부 신세로 전락한 비극적인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장 바닥을 전전하면서....땅바닥에 버려진 시래기들을 주워다가
아들 현철에게 먹였고 추어탕집에 취직해서 설거지를 하는등 필사적으로!
아주 치열하게 살아왔는데...문제는 은혜를 원수로 갚아버렸다는데 있다.

혼자서 아들을 어렵게 키우는 말순을 불쌍히 여긴 왕십리 중앙시장의....
추어탕집 여주인의 배려 덕분에 숙식 걱정을 안하게 되었던 말순은......
추어탕집 비법을 가로챈것도 모자라 같은곳에 버젓이 추어탕집을 개업해
자길 도와준 추어탕집을 그날로 폭삭 망하게 만들어 버렸다.


게다가 요즘 여자들이 극혐하는 여자마초의 모습을 보여주는 탓에 며느리와

고부갈등이 심했고 나중엔 며느리 애자를 몸져눕게 만드는 원인이 되고만다.

결국 금지옥엽처럼 키워서 대학교수의 자리에 오른 자랑스러웠던 아들에게도  

손녀딸한테도,며느리한테도 짐만 되는것 같아서 심한 우울증에 걸렸으며....


하루라도 더 늦기전에 영정사진을 찍으러 갔다가 돌연 20대 시절로 되돌아가고
말순은 젊고 꽃다웠던? 아름다운 모습과 새로운 삶의 기회를 얻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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