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 조강자,조방울 (김희선)
MBC 드라마 앵그리맘의 여주인공.
아란의 엄마.
365일 장사만 하기 바빴던 억척스런 엄마 밑에서 제대로된 사랑을 받지 못했던 강자는^^
자신의 엄마와는 다르게도 모성애가 유난히 강하며 이 강한 모성애는 추악한 사회를....
깨끗하게~맑게~ 정화 시키는 슈퍼파월의 기적을 보여주게 되었다???!
특히 강자는 정의롭고 용감한 성격이라 고등학생때 친구들을 상대로 몹쓸짓을 하기 바쁜
선생님들을(촌지요구,희롱) 일일히 응징하고? 다녔으며 이런 강자의 막나가는 모습에...
추종하는 세력이 생겨났고 그중에서도 여자두목 한공주가 열렬한 추종자중 한명이였다.
극중에서 최강 동안의 소유자로 설정돼 고딩딸 아란을 키우는 애엄마=아줌마 임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고생으로 착각할 정도로 10대의 외모를 유지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여자인데! 어마무시한 전투력을 지녀 공중 돌려차기를 시전하고 혼자서 수십명의 조폭을
때려잡는 위엄을 선보였으니 오죽하면 학창시절땐 벌구포 사시미로 불렸을 정도다.
하지만 이런 강자도 넘지못한 벽이 있었으니 그 벽은 바로 레알 조폭으로 활동한 안동칠!
동칠이 소중하게 여기는 동칠의 남동생 안범과 친하게 지내게 되면서 동칠의 심기를....
거스르게 되었고 결국 동칠과 일대일로 맞짱을 뜨다가 그만...강자와 형 동칠의 싸움을ㅜ
말리려던 안범이 강자가 들고있던 칼에 찔려 죽고 말았고 강자는 그날로 살인범이란.....
누명을 쓴채 소년법 10호 처분을 받아야만 했다.
이때 자신의 재판을 담당했던 서울지검 소년부 판사인 박진호와 인연을 맺게 되었으며^^
박진호 판사의 진심어린 격려와 조언으로 개과천선해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된것이다.
그래서 과거의 화려하고? 살벌했던 나날을 뒤로한채 시어머니의 갖은 잔소리와 구박에도
완전 찌질이의 표상인 남편 오진상과 열심히 살아가면서 딸바보의 모습들을 보여주었다.
물론 예전의 성깔은 완전히 사라진건 아니라서 자신이 운영하는 기사 식당에서 싸움질을
해대는 택시기사들을 순식간에 제압하는 폭풍 카리스마를 여전히 가지고 있다는게 함정.
그런데 눈에 넣어도 안아플 소중한 딸내미 아란이가....자꾸만 자신한테 반항을 하고^^
무시를 하는통에 속상하던중 아란이 학교에서 폭행을 당해왔단 사실에 격노한 나머지^^
아란의 담임 선생님을 만나고 교육청을 찾아가고 경찰서까지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어도
이렇다할 도움을 전혀 못받은 강자는 자신의 손으로 직접 해결하기로 결심한다.
우선 자신을 도와줄수 있는 고교시절 절친이였던 한공주가 운영하는 클럽을 찾아가서^^
공주의 부하들을 혼자서 순식간에 제압해 여전한 싸움 실력을 과시했으며 자신을 보고!
너무 반가워하는 공주에게 부탁한 덕분에 무사히 아란이 다니는 명성고에 전학생으로서
학교를 다니게 된다.
다만 조강자란 이름으론 다닐순 없어 예전에 별명으로 불렸단 아주 단순한 이유로.....
조방울이란 이름으로 등록해 통학 첫날에 이름이 우스꽝스럽다고 같은반 학생들한테...
비웃음을 당하고 공교롭게도 자신이 앉은 자리는 아란의 책상이였는데...아란의 책상은
차마 입에 담기도 힘든 패드립과 욕설의 낙서로 가득 차있는것을 발견해 열받은 나머지
자신한테 겁도 없이 시비를 거는 명성고 여짱 왕정희를 가볍게? 손봐주고 곧이어......
명성고 일진이자 아란을 폭행하고 협박한 그놈 목소리! 고복동을 흠씬 두들겨 패주었다.
처음부터 확실하게 무력을 과시한 덕분에 아란을 괴롭혔던 왕정희를 자신의 정보통으로
만든 강자(조방울)는 명성고의 진짜 넘버원 서열은 일진 고복동이 아닌 홍상복 회장의!
아들인 홍상태란 사실을 파악하고 복동은 그저 나쁜 어른들의 꼭두각시란걸 알아낸다.
또한 복동이 자신을 감옥에 가게 만든 원흉 안동칠이 아끼는 부하이자 후계자란 사실에
강자는 패닉 상태에 빠지기도 했지만 이제 겨우 고등학생에 불과한 복동을 벌써부터...
깡패수업에 끌어들인 안동칠의 행동에 복동이 안쓰러워 엄마의 마음으로 복동을 따스이
대해 주었고 복동 역시 조금은 감동을 받았는지 마음의 문을 열었었는데.........
아란의 절친 진이경이 학교에서 추락사를 당하면서 이경을 죽게한 범인으로 고복동이ㅜ
자신처럼 누명을 쓰면서 강자의 노력도 모두 물거품 되었고 아란은 더욱더 깊은 슬픔과
절망감에 빠지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질 뿐이였다.
그러나 강자의 사전에는 포기란 단어가 없었기에 끝까지 학교에서 아란의 곁을 지키려
필사적으로 노력했고 이경을 죽인 진짜 범인은 고복동이 아닌 명성고의 인기남 선생인
도정우란 사실과 더불어 자신을 감옥에 가게 만든 또다른 원수인 주애연이 도정우와^^
가까운 사이라는걸 알게된 강자는 애연한테 도움을 요청했으나 배신을 당하고 만다.
도정우가 각종 만행을 저질렀어도 아무런 데미지를 받지 않았던 이유가 차기 대권후보
강수찬 교육감의 숨겨진 사생아였기 때문이란 고급정보를 어렵사리 얻은 강자는......
애연이 넘긴 도정우의 모친과 강수찬의 대화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세상에 공개하려고^
자신의 정체를 알고있는 차칸남자 담임 박노아 선생과 함께 만반의 준비를 했건만....
애연은 이미 도정우한테 강자의 정체를 알려서 도정우가 역으로 강자와 박노아 선생을
함정에 빠트리는 계략을 꾸미는 기회를 제공했고 그렇게 강자는 더이상 조방울이란...
신분으로 아란을 학교에서 지켜줄수가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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