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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 결혼하는 여자 - 오현수 (엄지원)~♡

by ⓓΑΝⓓy~♡ 2013. 11. 30.



세 번 결혼하는 여자 - 오현수 (엄지원)


SBS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의 등장인물.


반려견 옷 디자이너.


연예인 김구라도 울고갈 정도로 냉소적인 성격의 독설가로 곱상한 외모와는

다르게 살벌한 이야기를 내뱉는다.

친구고 가족이고 독설의 대상을 안가리는데다 상처를 받든지 말든지 전혀 상관을 

안해서 여동생 오은수 하고는 거의 원수처럼 싸우곤 한다.


이렇게만 보면 바늘로 찔러도 피한방울 안나올것 같은 냉혈한 같은데 

그녀가 유일하게 환하게 미소 짓는 대상은 다름아닌 반려견과 반려묘 들뿐이다.

반려동물 들과 함께 있을때의 현수의 모습은 천사나 다름없다.


여동생 은수와 그렇게 살가운 자매 사이가 아닌 이유가 있는데 바로 은수가 

재혼을 했기 때문이다. 조선시대가 아니니 수절 하면서 살라는건 아니였지만

어떻게 딸을 놔두고 재혼을 할수 있는건지 이해가 안갔다.


나는 한번도 못한 결혼을 무려 2번씩 이나 해대면서 은수는 나보고 독하다고 욕하지만 

낳은딸 까지 친정집에 버려놓고 팔자를 고친 은수야 말로 레알 독종이 틀림없다.


더군다나 조카 슬기의 상처 받은 모습을 곁에서 지켜 봐야 하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니 

짜증나고 나이 많은 부모님 들까지 손녀 걱정에 얼굴엔 수심이 가득한데 이 모든 문제의 

근원인 여동생 은수가 안미울래야 안미울수가 없다.


안그래도 복잡한 가정사 때문에 스트레스가 밀려 오는데 단짝 친구들 

안광모,박주하 때문에 귀찮은 일에 휘말리고 말았다.

헤어지면 서로 죽고 못살것 처럼 붙어 다니던 것들이 갑자기 결혼식장 에서 파혼을 

해버리고 뒷감당도 못하면서 자신의 집에 들러붙어 싸워대니 맘이 편할리가 없다.


실연의 아픔으로 고통스러워 하는 주하의 모습이 안쓰럽고 

바보처럼 엉뚱한 행동만 일삼는 광모의 모습에 화가난다.


사실 현수는 광모에게 애정의 감정이 있었지만 주하와의 우정을 깨고 싶지 않았기에 

마음을 애써 접었는데 광모 이 자식이 내 속마음을 눈치 챈건지...

주하와 진짜 파혼을 해버려서 당황했다.


그리고 자꾸만 찾아 와서는 자신을 유혹하는 광모 때문에 몸둘바를 모르겠다.

내가 아무리 험악한 말을 많이 한다고 해도 엄연히 여자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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