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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 왕이 된 남자 - 허균 (류승룡)~♡

by ⓓΑΝⓓy~♡ 2014. 1. 26.



광해, 왕이 된 남자 - 허균 (류승룡)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등장인물.


도승지.


불신감에 사로잡힌 광해가 유일하게 신뢰하고 있는 신하 이다.

광해가 신뢰할만큼 허균은 뛰어난 정치력과 임기응변 으로 광해를 위협하는

수많은 세력들을 홀로 견제하며 맞서고 있는 중이다.  


거기에 지속되는 암살 위협으로 인해서 이성을 잃은 나머지 폭군이 되어 가는데다 

독에 중독되어 쓰러져버린 광해를 대신해줄 가짜임금 으로 허균은 광해와 빼닮은

천민신분인 만담꾼 하선을 용상에 앉혀 놓는다.


거액의 수고비를 준다고 꼬셔서 하선을 데려다 놓았지만 천민으로 오래 살아온 

그가 하루 아침에 임금 다운 모습을 보여줄리 만무하니 허균은 밤잠도 반납한채로 

궁궐의 기본적인 법도를 비롯해 특별히 조심 해야할 신하들의 정보와 광해가 평소에 

하는 버릇들을 하선에게 상세히 가르쳐준다.


하지만 정치에 대해서 제대로 아는것도 없는 하선이 대동법을 실시 한데다가

신하들과 정치적인 언쟁을 벌이며 주목을 받게 되자 허균의 심기가 불편해진다.


진짜 임금인 광해가 쾌차 할때까진 하선이 조용히 몸을 사리고 있어야 하는데 

신하들의 불만이 높아질수록 하선의 정체가 탄로날 위험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선이 함부로 행동 하지 못하도록 주의를 주지만 하선 역시 임금으로서의 

생활이 익숙해진터라 하선을 쉽사리 통제 하질 못하고 오히려 허균은 하선에게

점점 동화되길 시작한다.


우유부단 하고 성격만 급한 진짜 임금 광해 보다도 더 임금 다운 모습으로 신하들을 

호통치며 폭풍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하선의 모습에 어느새 허균 마저도 하선을 

가짜임금이 아닌 진짜 임금으로 섬기고 싶어 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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