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 왕이 된 남자 - 도부장 (김인권)~♡

광해, 왕이 된 남자 - 도부장 (김인권)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등장인물.

호위무사.

융통성은 찾아 보기 힘들 정도로 매우 고지식한 성격 이라서

광해의 어명을 받고 광해와 빼닮은 외모의 만담꾼 하선을 찾았을때

옆에서 말리는 사람이 없었으면 광해를 모욕한 죄로 하선을 없애려고 했었다.

그만큼 충심이 매우 깊은 진짜 사나이다.

이런 고지식한 성격탓에 혼자서만 하선이 광해의 대역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채로 있어야만 했다.

그래서 자신에게 앙금을 가지고 있는 하선에 의해서 죽도록 달리며 똥개 훈련을 

하기도 했다.

예전과 너무나도 달라진 광해의 행동이 안그래도 이상해서 의문을 갖고

임금을 유심히 관찰 하다가 도부장은 결정적인 증거를 발견하게 된다. 

광해의 걸음걸이가 만담꾼을 했던 하선의 걸음걸이와 똑같다는걸 확인하곤 

바로 검을 꺼내어 중전과 함께 있는 광해(하선)에게 겨누어 위협을 하고만다.

하지만 하선은 기지를 발휘해 봉변을 피하고 오히려 도부장이 위기에 처하게 되면서 

자신이 임금을 욕보였다는 생각에 스스로 자결 하려 했으나 하선에 저지로 실패하고

자결 하려 했던 자신에게 큰 깨달음을 알려준 광해(하선)의 용서에 감동한 나머지 

푹풍 눈물을 흘리며 오열한다.

하선이 그동안 자신을 속이고 가짜임금 노릇을 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음에도

이전처럼 하선을 죽이려는게 아닌 하선을 지키기 위해서 도부장은 자신의 검을

꺼내들고 하선을 잡으려는 사람들과 맞서 싸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