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Let 美人) 시즌4 - 하성욱~♡

렛미인 (Let 美人) 시즌4 - 하성욱

Story on 렛미인 (Let 美人) 시즌4의 출연자.

여배우가 되고 싶은 남자.

아들을 낳고 싶었던 부모님의 피나는 노력?으로 태어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아들로 성장 했지만 정작 하성욱은

전혀 행복하지 않았으며 지옥같은 삶을 살아야만 했다.

하성욱의 성 정체성은 여성 이였기 때문이다.

여성 트랜스젠더의 학창 시절은 대부분 흑역사 취급을

받곤 하는데 하성욱 역시 남학생 들한테 집단괴롭힘을

당했었고 자신의 학창 생활에 대해 인터뷰를 할때 매우

격앙된 모습을 보여 주었으며 당시 힘들었을 하성욱의

고통을 간접적으로 나마 느낄수 있는 부분 이였다.

절망적인 현실 속에서도 한줄기 희망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연기를 통해 상처를 치유 하는 것이였다.

훈남 배우이자 대세 배우인 김수현과 같은 대학을

다녔고 한 무대에 서서 연기를 한적도 있었지만...

커밍아웃을 하면서 친구들의 따가운 시선을 감당하기

힘들었던 지라 대학교 생활을 지속 할순 없었다.

그런데 이것은 겨우.......시작에 불과했다.

성전환 수술을 위해선 여성의 모습으로 살아야 하기

때문에 머리를 기르고 화장을 하고 치마를 입은 그의

모습을 가족들은 불쾌해 했고 그렇게 가족들로부터 

냉정하고 잔인한.....버림을 받고 만것이다.

곰팡이 가득한 월세방 에서 홀로 여성이 되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해왔던 그는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렛미인의 도움을 받으려 출연을 했으며 닥터스의...

치열한 토론 끝에 최종 결정을 받는데 성공한다.

편견과 가족들의 외면속에 홀로 싸우고 있기에

더욱 절박한 상황이라고 판단 되었기 때문이다.

한편 장시간의 수술을 마치고 회복중인 하성욱의 모습을

먼발치 에서 지켜보던 그의 어머니는 이젠 더이상 아들의

모습이 아닌 딸의 모습을 마주 하게 되자 아무말 없이...

통곡을 할뿐이였다.

메이크오버 된 모습을 만천하에? 공개 하기로 한날!

미스 코리아-아나운서 같은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으로

완벽하게 다시 태어나 축하를 받는 와중에도 끝내 그녀의

가족들은...단 한명도...스튜디오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고

사람들은 혼자서 담담하게 서있는....그녀를 안타까워 했다.

이후 여배우 홍지민의 초대를 받고 그녀와 함께 연기 연습을

했으며 여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한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