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 일지 - 해종 (최원영)~♡

야경꾼 일지 - 해종 (최원영)

MBC 드라마 야경꾼 일지의 등장인물.

선왕, 이린과 기산군의 아버지.

문무를 겸비한 왕으로 자신의 아들 이린을 위해서 위험을 감수한채 목숨을 걸고

출전하는 용맹함과 함께 장수풍뎅이를 기르는 이린에게 손수 풍뎅이집을 만들어

선물하는 자상함을 지닌 그야말로 완벽한 아버지이자 나랏님이였다.

사악한 악귀들이 궁궐을 공격해 사람들을 해친것도 모자라서 자신의 아들 이린의

목숨까지 위협하자 더이상 두고 볼수만은 없었던 해종은 악귀를 부려대는 배후를

알아내기 위해 야경꾼 리더인 조상헌에게 뒷조사를 맡기고 사건의 배후에 정체로

백두산에 봉인된 이무기를 숭배하는 용신족이란 사실을 알게된다.

용신족이 봉인된 이무기를 깨울수 있는 문서를 훔쳐가기 위해서 일부러 궁궐에다

악귀들을 소환 했다는것과 아들 이린 역시 용신족의 주술로 목숨이 위태로워지자

이린을 구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마고족이 피우는 천년화를 얻으려고 조상헌과

함께 해종은 백두산 출정을 강행한다.

죽은자의 몸에 수십겹의 주술을 걸은 거대한 악귀한테 공격받아 코너에 몰렸으나

조상헌의 기지 덕분에 가까스로 소멸시키고 마고족의 어린 소녀 도하의 등장으로

해종은 드디어 이린을 구할수 있는 천년화를 피울 마고족과 만났지만 안타깝게도

천년화를 피우는 능력을 지닌 마고족의 무녀인 연하가 용신족 한테 납치되었다는

사실에 그녀를 구하기 위해서 해종은 용신족의 본거지로 쳐들어가야만 했다.

자고로 왕은 하늘이 내린다는 점 때문에 환웅이 내려주신!! 활을 마고부족으로부터

전해받아 이무기를 봉인하는 무기를 득템한? 해종은 마고족의 최고 무녀 연하를...

이무기한테 제물로 바치려는 용신족의 계승자인 사담의 계획을 막기위해 이무기의

역린을 정확히 맞춰서 쓰러트리고 무녀 연하도 무사히 구출하는 위엄을 선보인다. 

하지만 해종이 너무나도 멋진 임금님이자 남자라는게 문제였다!

이런 해종의 모습은 무녀인 연하한테 사랑이란 감정을 느끼게 해주고 말았으며...

결국 연하가 배신을 함으로써 해종은 용신족 사담의 저주를 당해버려서 몰락한다.

귀기에 사로잡힌 나머지 이성을 잃게돼 점점 잔인한 폭군으로 전락해버린 것이다.

신하들이 모두 지켜 보는 앞에서 송내관을 살해한것도 모자라 자신의 아내이자....

국모인 중전민씨마저 해치게 되면서 해종은 스스로 왕의 자리를 내놓고 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