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 김탄 (이민호)~♡

상속자들 - 김탄 (이민호)

SBS 드라마 상속자들의 남주인공.

제국그룹 회장 김남윤의 둘째 아들이자 제국그룹의 상속자 이다.

훤칠한 키에 잘 빠진 몸매 조각같이 잘생긴 얼굴 그리고 재벌 후계자 라는 

엄청난 배경까지! 그야말로 모든걸 가졌지만 오직 한가지 못가진 것이 있다.

바로 화목한 가정 이였다.

생물학적 어머니와 호적상의 어머니 2명의 어머니와 1명의 아버지.

자신을 차갑게 대하는 이복형.

이렇게 복잡한 가정환경은 탄에게 있어선 따뜻한 가족의 모습 보단

계산적이고 냉정한 어른들의 불편한 진실만 보였을 뿐이였다.

그래서 탄의 중학교 시절은 그야말로 나쁜놈 자체였다.

친구였던 최영도와 함께 학생들을 괴롭히고 무시하며 자신이 갖고있던 스트레스를 

악질적으로 풀었던 것이다. 

결국 15살 어린 나이에 홀로 미국으로 유학을 반강제적으로 떠나게 된 이후로는 

캘리포니아 에서 서핑이나 즐기는 한량처럼 지내야만 했다.

그것이 이복형 김원 과의 약속 이였기 때문이다.

원이 자신을 유배를 보낸거나 다름없음 에도 불구하고 형바라기 처럼 

형바보적인 모습으로 끝없이 형제애를 갈구 하지만

자신을 그저 경쟁자 로만 여기는 원 때문에 마음이 아프다.

매일 반복되는 지루한 유학 생활중에 예기치 못한 사건이 벌어진다.

바로 언니 차은석을 만나러 미국까지 찾아온 차은상을 만나게 되면서 부터다. 

언니 은석과의 다툼으로 울음을 터뜨린 은상의 모습에 자신도 모르게 감정이입이 

되어서 울컥했다.

언니 때문에 슬퍼하는 은상의 모습과 형 때문에 상처받은 자신의 현실에 대해서

동질감을 느꼈기 때문인지 힘들어 하는 은상을 외면할수가 없었다.

그래서 마땅히 지낼곳이 없는 은상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지내게 해주며 

은상과 인연을 맺는다.

자신을 마약상 이라고 오해하며 불안해 하는 은상의 행동이 귀엽다. 

무엇보다도 은상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지루 하지가 않았다.

이미 집안에서 정해준 약혼녀인 유라헬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은상에게 시선이 간다. 

하지만 은상은 그런 자신을 부담스러워 하고 오히려 자꾸만 자신곁을 떠나려 해서

속이 쓰리다

게다가 은상의 절친 이라고 나타난 윤찬영의 행동도 심히 거슬린다. 

은상을 보낸뒤에 혼자서 미국에서 지내는 생활도 더이상은

견디기 힘들어서 형이 반대 하는걸 알면서도 한국으로 돌아 가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은상이 형편 때문에 어쩔수 없이 자신의 집에서 같이 생활하고 있다는걸 

알게되자 당황 하지만 은상의 얼굴을 계속 볼수 있어서 나쁘지만은 않다.

자신의 아버지로 인해 제국고로 전학을 오게된 은상을 지켜주기 위해서 

최영도와 맞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