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선택 - 김신 (이동건)
KBS2 드라마 미래의 선택의 남주인공.
방송국 YBS의 간판 아나운서다.
배우 같이 멋지고 훌륭한 외모에 거침없이 돌직구를 날리는 카리스마를 지녔다.
새벽에 일어나자 마자 국어사전을 펼쳐서 읽으며 발음 연습을 할 정도로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유명 아나운서가 될수 있었다.
다만 변화된 방송계 현실에 적응하지 못해서 진정한 저널리스트 로서의
길을 가고 싶었지만 결국 뉴스 앵커 자리에서 잘리고 만다.
대신 아침방송인 김신의 모닝쇼 진행을 맡게된다.
이렇게만 보면 이성적이고 완벽한 언론인의 모습 같지만...
사실 그는 천상천하 유아독존 인데다가 화만 났다 하면 지적인 모습은
사라져 버리고 고성방가와 함께 입에서 온갖 육두문자가 튀어 나오는 한 성깔하는
성격 파탄자의 고집불통 이기도 하다.
그래서 뉴스 앵커 자리에서 물러났어도 여전히 앵커 다운 모습을
고수하며 가벼운 분위기에 모닝쇼를 시사토크쇼 처럼 변화 시킨것도 모자라
시청률 까지 끌어 올리는 남다른 저력을 보여 주었다.
하지만 이렇게 능력이 출중 함에도 불구하고 단지 늙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발음 실수만 하는 후배 아나운서 에게 자리를 넘겨 주라는 방송국 YBS의 회장인
이미란 에게 대놓고 무시를 당하며 자존심에 상당한 스크래치를 입는다.
그래도 이미란 회장과의 담판으로 김신의 모닝쇼 시청률을 올리는 조건하에 메인 앵커로
돌아갈수 있다는 일말의 희망을 갖게 되자마자 모닝쇼의 제작팀 들을 닦달한다.
이미란 회장실 앞에서 우연히 만난 새내기 VJ 박세주를 본인이 직접 가이드를 하면서
친절하게 대해 줬건만 모닝쇼 제작진 회의에서 보여준 박세주의 당돌한 상업적 마인드가
불쾌해서 꼴보기가 싫어졌다.
안그래도 열받는 일이 많이 생기는 판에 나미래에 의해서 자동차 접촉사고 까지
당하게 된다. 게다가 아픈척 하면서 자리를 피하려는 나미래의 행동이 맘에 안들어서
경찰서로 직행 하려 했는데 운전면허증 갱신을 안했다는 사실을 까먹은걸 나미래 에게
들키면서 오히려 곤란에 처하고 만다.
그래서 경찰서에 가는건 뒤로하고 나미래와 합의하에 자동차 수리비만 받기로 했더니
거짓말 하고 도망친 나미래 때문에 양심의 가책을 비롯해서 무면허 운전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질까봐 불안함에 시달리게 된다.
나미래 라는 이름을 가진 자동차 소유자 목록을 보면서 일일히 연락을 하는
노가다를 통해 나미래의 전화번호를 알아 내고 방송작가가 꿈인 나미래를 방송국 으로
불러 들이는데 성공 하지만 나미래의 엄마라고 나타난 중년 여성 에게 온갖 모욕을 당하자
나미래가 자신을 상대로 공갈협박 하는줄 오해한 나머지 미래에게 물을 끼얹으며 그녀를
화나게 만들었다.
하지만 방송작가의 꿈이 좌절된 나미래의 상심한 모습을 보면서
나이가 많다고 일할수 있는 기회조차 못얻는 나미래가 처한 현실과
나이가 많다고 앵커의 능력을 폄하 당하는 자신의 현실에 대해서 동병상련을 느껴
그녀를 방송작가로 일할수 있는 기회를 준다.
뭐 사실 자동차 접촉사고로 인한 불안감 으로 나미래를 자신의 가까운곳에 있게 하려는
의도도 있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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