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선택 - 서유경 (한채아)~♡

미래의 선택 - 서유경 (한채아)

KBS2 드라마 미래의 선택의 등장인물.

방송국 YBS의 인기 리포터다.

늘씬하게 잘 빠진 몸매의 소유자로 엘라스틴 한것 같은 찰랑찰랑한 머릿결을 휘날리며

그녀가 미소만 지으면 남자들은 모두 자연스럽게 입꼬리가 올라 갈수 밖에 없다.

게다가 애교도 많고 싹싹하니 방송국 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린다.

대신 여성 들에겐 그다지 곱지 않은 시선을 받는다.

하지만 어쩔수 없다. 경쟁 심한 방송계 에서 살아 남기 위해선 간이고 쓸개고 

내줄것처럼 인맥을 쌓아야 오래오래 방송물을 먹고 살수 있기 때문이다.

김신 아나운서에 의해 교통사고를 당해서 제주도로 휴가도 못가고

방송일을 쉬는동안 새로온 방송작가 이자 모닝쇼 식구가 된 나미래가 살짝 거슬린다.

나이는 자기 보다도 많은데 막내작가 라니...호칭 부터 어찌 해야 할지 골치 아프다.

확실한 서열정리를 통해 나미래 에게 본때를 보여 줄려고 했는데

쉽사리 기죽지 않는 나미래의 보통 아닌 성격에 임자 제대로 만난것 같다. 

잘난 외모에 당당한 태도 때문에 사람들 에게 쉽사리 오해를 받는다.

무진장 쉬운 여자 일거라고....

그것도 고작 막내VJ인 박세주 따위에게!!!

자신을 무슨 성상납 이나 해서 방송에 출연 하는것처럼 모욕해서 열받는 판에

촌스럽고 나이많은 나미래 하고는 희희덕 거리고 즐거워 하면서 자신과 나미래를 차별하는 

박세주 의 모습에 화가나 박세주 를 꼬시고 싶어졌다.

평소에 자주 들렸던 단골 칵테일바 에서 우연히 박세주 를 만나게 되고 

때는 이때다 싶어서 박세주 가 마신 칵테일을 대신 계산 했는데...

아뿔싸...이 망할 자식이....무려 20만원이 넘는 비싼 술만 골라서 쳐마신 것이다.

이미지 관리고 뭐고 순식간에 20만원이 날라 가니 입에서 욕이 튀어 나와 버렸다.

자신의 화를 진정 시키려는 세주를 따라서 우동을 먹으러 갔고 항상 당연하듯 해온 

행동이 몸에 배어 버려서 세주 에게도 피디들 한테 했던 것처럼 손수 젓가락을 세팅 해줬는데 

그런 자신의 행동을 보고 말하는 세주의 태도에 순간 울컥해서 눈물이 나고 말았다.

박세주 와의 첫만남이 너무 안좋아서 그가 건방지고 재수없다고 생각 했는데

사실은 배려심 많고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남자 였다는걸 알게되자 정말로 

박세주 에게 호감이 생겨 버렸다.

처음엔 오기로 세주를 꼬실려고 햇는데...이젠 정말로 이 남자와 사랑을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