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 백안 (김영호)~♡

기황후 - 백안 (김영호)

MBC 드라마 기황후의 등장인물.

원나라의 무장.

용맹무쌍 하면서도 필요하면 무릎을 꿇고 목숨을 구걸할 정도로 

자존심을 버릴줄 아는 비굴함도 지녔다.

사실 똑똑하지만 알면서도 모르는척 능청을 떨기에

연철의 첫째아들인 당기세의 성미를 늘상 건드려 그에게 발길질을 당하기 일쑤다.

몽고초원의 뼈대 있는 가문인 옹기라트 출신 이지만 

황제 못지 않은 권력을 휘두르는 원나라의 실세인 연철 때문에

그가 죽으라고 하면 죽는 시늉 이라도 하면서 몸을 사리는 중이다.

당연히 지금까지 당해온 고통과 수모를 반드시 몇배로 되갚아 연철 일가

모두를 자신의 손으로 직접 도륙을 낼것 이기에 이를 악물고 참을 뿐이다.

처음엔 연철의 지시대로 황태제 타환을 없애려고 앞장 섰지만

죽음을 코앞에 두고도 당당히 자신앞에 맞서는 타환의 카리스마에 매료되어 

연철을 배신하고 타환의 편에 서기로 한다.

그것이 훗날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 더 유리 하다고 판단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의 목숨을 걸고 당기세,탑자해 형제의 눈을 피해 타환과 승냥이가

도망 칠수 있도록 돕는다.

구사일생 으로 살아 돌아온 타환과 승냥을 보며 안도 하면서 

타환이 연철의 신임을 얻을수 있도록 정치적 조언을 해주며 타환이 

원나라 황제 자리에 오를수 있게 한다.

자신의 조카딸을 황제가 된 타환에게 시집 보내어 정치 세력을 키우려 했건만 

뱀같은 늙은이 연철이 먼저 선수를 쳐서 수포로 돌아가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