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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말 한마디 - 송미경 (김지수)~♡

by ⓓΑΝⓓy~♡ 2013. 12. 19.



따뜻한 말 한마디 - 송미경 (김지수)


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의 등장인물.


유재학의 아내.


우아하고 아름다운 외모의 현모양처 였었다.

갸냘픈 외모와는 다르게 무거운 생수 물병들을 거뜬히 들어서 옮기는 

외유내강혐의 전업주부로 똑똑하고 요리도 잘해서 요리 교실 에서도 

제일 발군의 요리 실력을 보여서 요리강사 최안나의 보조를 맡기도 했다. 


특히 남동생바보로 이복 남동생 송민수의 엄마를 대신해 보살펴와서

남동생 민수를 향한 애틋함이 강하다.


소형 전자회사의 대표이자 젠틀맨 유재학과 결혼해 살면서 

여성들의 부러움을 받지만 그녀의 은 전혀 평탄치가 않다.


어렸을때 겪은 복잡한 가정사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지라 

엄마처럼 표독스럽고 억척스럽게 살기 싫어서 최대한 자신의 성질을 죽이고 

살아왔다.


이복 남동생 송민수를 데려와서 시댁에서 같이 살고 있기에 남편과 시부모에게 

더욱더 감사한 마음으로 남편 재학과 시부모에게 헌신을 다하지만 친정이 없어서 

갈곳 없다는 이유로 며느리로 간택? 받았다는것 때문인지 시어머니 추여사의 혹독한 

시집살이에 시달리면서도 묵묵히 자신이 맡은 일을 해왔다.


현모양처로 삶을 마무리 하고 싶었지만....

뜻대로 되지 않을것 같아 절망에 빠지고 만다.

바로 남편 재학이 유부녀 나은진과 불륜을 저질렀기 때문이다.


불륜을 했다는 사실보다도 남편의 태도가 미경을 더욱 화나게 만들었다. 

무릎을 고 빌기는 커녕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자신을 추궁하는 

남편의 모습에 분노 조절이 안된다.


게다가 유부녀 면서 자신의 남편과 바람 펴놓고 뭐가 그리도 억울하고 슬픈지 

눈물을 흘리며 자기 앞에서 하소연 하는 나은진을 요리 교실 에서 매번 보는게 

고문이 따로 없다. 그래서 나은진에게 대놓고 적대감을 나타낸다.


자기가 그토록 혐오했던 엄마의 거친 모습을 이제는 닮으려 한다.

그것만이 유일하게 이 엿같은 현실을 감당해 낼수 있다고 생각해서 였다.


정말이지 죽여 버리고 싶다!!!

나를 이토록 고통에 빠지게 한 남편과 그녀를.......


그런데 자기 때문에 소중한 남동생 민수 넘지 말아야 선을 넘은것 같아

후회가 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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